‘PGA 노장’ 센든, 파킨슨병 투병 고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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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킨슨병은 뇌간의 도파민계 신경이 손상돼 동작에 장애가 나타나는 질환이다.
미국프로골프(PGA) 투어에서 2승을 거둔 노장 존 센든(52·호주·사진)이 최근 호주 방송과 인터뷰에서 1년6개월 전부터 파킨슨병 증세에 시달리고 있다고 털어놓았다.
센든은 이어 "파킨슨병은 사람을 우울하게 만들기 때문에 건강을 위해서는 열린 자세를 유지해야 한다"며 "나는 여전히 경기에 나설 수 있고 골프를 즐기고 있다"고 밝혀 골프 대회에 계속 출전하겠다는 강한 의지를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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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프 대회 출전은 포기 않기로
센든은 26일 끝난 호주 PGA 챔피언십에 출전했지만 컷 탈락했다. 이 대회에서 센든의 캐디를 맡은 아들 제이컵도 6년 전 뇌암으로 쓰러진 적이 있다. 당시 아들의 치료를 위해 투어를 잠시 접었던 센든은 “아들은 좋은 의료진을 만나 이제는 다 나았다. 갈수록 건강해지고 있다”며 “이번 대회 때 아들과 함께한 건 나에게 특별한 울림을 줬다”고 말했다. 센든은 이어 “파킨슨병은 사람을 우울하게 만들기 때문에 건강을 위해서는 열린 자세를 유지해야 한다”며 “나는 여전히 경기에 나설 수 있고 골프를 즐기고 있다”고 밝혀 골프 대회에 계속 출전하겠다는 강한 의지를 드러냈다.
최현태 선임기자 htchoi@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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