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정원 “예멘 후티 반군 위협…홍해 운항시 주의 필요”

유호윤 2023. 11. 27. 20:55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국정원이 아프리카 대륙과 아라비아 반도 사이에 있는 홍해 인근을 운행하는 선박에 대해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습니다.

국정원 등 관계기관은 오늘(27일) 보도자료를 통해 예멘 후티 반군이 해당 해역을 지나는 선박을 위협하는 사례가 연이어 발생했다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국정원이 아프리카 대륙과 아라비아 반도 사이에 있는 홍해 인근을 운행하는 선박에 대해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습니다.

국정원 등 관계기관은 오늘(27일) 보도자료를 통해 예멘 후티 반군이 해당 해역을 지나는 선박을 위협하는 사례가 연이어 발생했다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국정원은 해당 해역 인근에서 이번 달 19일 바하마 국적 자동차 운반선이 피랍됐고, 지난 25일엔 몰타 국적 컨테이너선이 드론 피격을, 어제는 라이베리아 국적 유조선이 피랍됐다가 구조되는 사건이 발생했다고 설명했습니다.

국정원은 “예멘 후티 반군이 이스라엘 선박에 대한 공격을 예고한 이후 현재까지 우리 선박에 대한 직접적인 위협은 없었지만, 지난주 국정원 첩보에 따라 홍해를 통과하기로 했던 우리나라 선박 한 척이 항해계획을 변경한 바 있다”고 밝혔습니다.

또 “최근 홍해 인근에서 정체불명의 소형선이 우리 선박에 접근한 사례도 있어 긴장을 늦출 수 없는 상황”이라고 강조했습니다.

해양수산부는 예멘 후티 반군의 활동 반경에 포함되는 아덴만, 홍해 인근을 항해하는 선박에 ‘해적피해예방요령’에 따른 통항 지침을 지킬 것을 당부했습니다.

[사진 출처 : AP=연합뉴스]

■ 제보하기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카카오 '마이뷰', 유튜브에서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유호윤 기자 (live@kbs.co.kr)

Copyright © K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이용(AI 학습 포함)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