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진 “한일중 외교장관회의, 불충분한 점 전혀 없었다”

최혜림 2023. 11. 27. 20:55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부산에서 열린 한일중 외교장관회의 이후 만찬이 성사되지 못한 데 대해 박진 외교부 장관이 "부족하거나 불충분한 부분은 전혀 없었다고 생각한다"고 설명했습니다.

앞서 부산에서 어제 한일중 외교장관회의가 열려 오전 9시부터 8시간 동안 양자회담과 오찬 등이 진행됐는데, 당초 계획됐던 기자회견과 만찬 등이 왕이 부장의 귀국 일정으로 성사되지 못했다는 언론 보도가 나왔습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부산에서 열린 한일중 외교장관회의 이후 만찬이 성사되지 못한 데 대해 박진 외교부 장관이 “부족하거나 불충분한 부분은 전혀 없었다고 생각한다”고 설명했습니다.

박진 장관은 오늘(27일) 연합뉴스TV에 출연해 “8시간 동안 마라톤 회의로 할 얘기는 다 했다”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박 장관은 “왕이 부장과 지난해 8월 청도에서 만나 오랜 시간 회의했고, 이번에도 2시간 동안 현안에 대해 깊이 있는 논의를 했다”며 “세 장관이 우호적인 분위기 속에서 여러 현안을 논의했기 때문에 부족하거나 불충분한 부분은 전혀 없었다”고 전했습니다.

앞서 부산에서 어제 한일중 외교장관회의가 열려 오전 9시부터 8시간 동안 양자회담과 오찬 등이 진행됐는데, 당초 계획됐던 기자회견과 만찬 등이 왕이 부장의 귀국 일정으로 성사되지 못했다는 언론 보도가 나왔습니다.

이어 가미카와 일본 외무상이 양자회담에서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관련 판결에 유감을 표한 것을 두고 박 장관은 “우리 정부는 2015년 한일 간 위안부 합의를 공식 합의로서 존중한다는 입장”이라며 “한일 관계 개선하며 미래 지향적 파트너십을 만들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박 장관은 또 “일본이 부산 엑스포 유치 노력에 아주 긍정적인 호응을 해줬다”며 “그동안 7번의 한일 정상회담과 6번의 외교장관회의 등 관계 개선 과정을 통해 신뢰가 쌓이면서 자연스럽게 일본이 긍정적으로 호응해오고 있는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박진 장관은 부산엑스포 유치 활동에 대해 “유치 캠페인에 본격적으로 투입된 것이 상대적으로 늦었지만, 지지세가 많이 상승했다”며 “최후 순간까지 최선 다해서 유치전을 벌이면 우리에게 좋은 소식이 올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 외교부 제공]

■ 제보하기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카카오 '마이뷰', 유튜브에서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최혜림 기자 (gaegul@kbs.co.kr)

Copyright © K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이용(AI 학습 포함)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