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웅 21점' KCC, KT 꺾고 2연패 탈출

이상필 기자 2023. 11. 27. 20: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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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KCC가 수원 KT를 꺾고 연패에서 탈출했다.

KCC는 27일 부산 사직체육관에서 열린 2023-2024 정관장 프로농구 정규리그 KT와의 홈경기에서 91-84로 승리했다.

KCC 허웅은 21득점으로 팀 최다 득점을 기록했고, 알리제 드숀 존슨이 19득점 8리바운드 6어시스트, 최준용이 17득점 7리바운드로 힘을 보탰다.

마지막까지 리드를 지킨 KCC는 91-84 승리로 경기에 마침표를 찍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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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KBL 제공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부산 KCC가 수원 KT를 꺾고 연패에서 탈출했다.

KCC는 27일 부산 사직체육관에서 열린 2023-2024 정관장 프로농구 정규리그 KT와의 홈경기에서 91-84로 승리했다.

이날 승리로 2연패를 끊은 KCC는 4승7패를 기록, 8위를 유지했다. 현대모비스는 7승8패로 6위에 자리했다.

KCC 허웅은 21득점으로 팀 최다 득점을 기록했고, 알리제 드숀 존슨이 19득점 8리바운드 6어시스트, 최준용이 17득점 7리바운드로 힘을 보탰다.

현대모비스에서는 게이지 프림이 22득점, 케베 알루마가 19득점으로 분전했지만 패배를 막기에는 역부족이었다.

1쿼터에는 치열한 공방전이 펼쳐졌다. 두 팀은 엎치락뒤치락하며 팽팽한 승부를 이어갔다. KCC가 존슨과 허웅의 득점으로 차이를 벌리는 듯 했지만, 현대모비스도 프림과 김지완의 득점으로 응수했다. 1쿼터는 KCC가 27-26으로 1점 리드한 채 끝났다.

KCC는 2쿼터 초반 허웅의 연속 득점으로 점수 차이를 벌렸다. 이후 송교창의 외곽포까지 터지면서 39-33으로 달아났다. 끌려가던 현대모비스는 알루마의 3점슛과 장재석의 득점으로 추격에 나섰지만 2쿼터는 KCC가 47-42로 앞선 채 종료됐다.

승부처가 된 3쿼터. KCC는 존슨과 허웅, 최준용이 차곡차곡 점수를 쌓으며 57-46으로 차이를 벌렸다. 현대모비스에서는 프림이 고군분투했지만, KCC는 다양한 공격 루트를 활용해 멀찌감치 달아났다. 3쿼터가 끝났을 때 KCC는 74-58로 16점이나 앞서 있었다.

궁지에 몰린 현대모비스는 4쿼터에서 반격을 시도했다. 박준은의 3점슛으로 추격의 발판을 마련한 뒤, 최진수와 알루마의 득점으로 5점차까지 따라붙었다. 하지만 KCC는 최준용과 송교창의 연속 득점으로 다시 도망가며 한숨을 돌렸다. 마지막까지 리드를 지킨 KCC는 91-84 승리로 경기에 마침표를 찍었다.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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