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K 리뷰] '달리고 달린' KCC, 현대모비스 넘어 2연패 탈출 '성공'

김우석 2023. 11. 27. 20:48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KCC가 2연패 탈출에 성공했다.

부산 KCC는 27일 부산 사직체육관에서 열린 2023-24 정관장프로농구에서 알리제 드숀 존슨, 허웅, 최준용 활약에 힘입어 게이지 프림, 김지완이 분전한 울산 현대모비스에 91-84로 승리했다.

이날 결과로 KCC는 2연패 탈출과 함께 4승 7패를 기록했다. 순위는 그대로 8위였다. 현대모비스는 8패(7승)째를 당했다. 순위는 그대로 6위였다.

1쿼터, KCC 27-26 현대모비스 : 달리고 달린 KCC, 프림의 응수

KCC는 현대모비스는 이우석, 김지완, 김국찬, 함지훈, 게이지 프림이 선발로 나섰고, KCC는 이호현, 허웅, 최준용, 송교창, 알리제 드숀 존슨이 스타팅 라인업에 이름을 올렸다.

현대모비스가 프림 연속골로 4-0으로 앞섰다. KCC는 1분 20초가 지날 때 존슨 돌파로 경기 첫 득점에 성공한 후 연이은 골밑슛으로 동점을 만들었다.

이후 KCC가 연이은 속공 성공으로 8-6으로 앞섰다. 3분 30초가 지날 때였다. 현대모비스는 김지완 돌파로 바로 동점을 만들었다. 바로 KCC가 달렸다. 허웅이 자유투를 얻어 점수로 연결했다.

중반으로 접어들어 양 팀을 골을 주고 받았다. 2분이 넘게 동점 상황이 연출되었다. 14-14 상황에서 턴오버가 발생했다. 3분 34초를 남겨두고 KCC가 정창영 투입의 변화를 가했다.

존슨이 연거푸 속공을 점수로 환산한 KCC는 허웅이 속공 득점을 추가했다. 20-16으로 앞서는 순간이었다. 다시 한 골을 주고 받았다. 종료 1분 29초 전, 현대모비스가 작전타임을 가져갔다.

균형이 깨지지 않았다. 종료 부저와 함께 던진 김지완 장거리 3점슛이 림을 갈랐다. KCC가 단 1점을 앞섰다.

2쿼터, KCC 47-42 현대모비스 : 난전과 난전 사이, 근소한 리드 KCC

KCC가 허훈 연속 득점으로 32-26으로 앞섰다. 1분 40초가 지날 때 현대모비스가 한 발짝 따라붙었다. KCC는 잠시 주춤했다. 2분 49초 지날 때 허웅이 자유투로 추가점을 만들었다. 현대모비스는 프림으로 응수하며 추격 흐름을 놓치지 않았다.

KCC가 작전타임을 가져갔다. 흐름을 끊어가려 했다. 산만한 흐름 속에 점수를 주고 받았다. KCC가 35-32, 3점을 앞섰다. 4분이 지날 때 KCC가 송교창 3점포로 39-36, 다시 6점차로 넓혀갔다.

주춤했던 현대모비스도 바로 터진 김지완 풋백으로 흐름을 놓치지 않았다. KCC가 달아났다. 라건아 풋백 등으로 4점을 추가, 종료 2분 49초를 남겨두고 43-45, 8점 차로 앞섰다. 게임 개시 이후 최다 점수차였다. 현대모비스가 작전타임을 가져갔다.

현대모비스가 한 차례 따라붙었다. KCC가 자유투로 리드를 놓치지 않았다. 종료 1분을 남겨두고 47-40, 7점을 앞서는 KCC였다. 마지막 득점은 장재석 몫이었다. KCC가 5점을 앞섰다.  

3쿼터, KCC 74-58 현대모비스 : 흐름 잡는 KCC, 주춤하는 현대모비스

KCC가 한 발짝 앞서갔다. 존슨이 공격에 중심에서 활약했다. 2분이 지날 때 53-44, 9점을 앞섰다. 순식 간에 두 골을 더 만들었다. 3분에 다다를 때 57-46, 두 자리 수 리드를 가져갔다. 현대모비스는 작전타임을 가져갔다.

현대모비스가 프림을 앞세워 점수차를 좁혀갔다. 4분이 지날 때 52-57, 5점차로 따라붙었다. KCC는 투맨 게임 수비에 아쉬움 속에 점수 차를 줄여주고 말았다.

중반으로 접어들어 KCC가 다시 힘을 냈다. 존슨 자유투에 이은 최준용 레이업으로 8점 차로 넓혀간 후 송교창 골밑슛과 허웅 점퍼로 64-52, 12점을 앞섰다. 현대모비스는 슛 미스와 턴오버가 이어지며 흐름을 놓치고 말았다.

3분 여를 남겨두고 최준용이 3점을 터트렸다. 분위기를 가져오는 득점이었다. 현대모비스는 다시 턴오버. 게임 첫 번째 위기를 지나치는 순간이었다. 종료 1분 여를 남겨두고 KCC가 작전타임을 가져갔다. 현대모비스 추격 흐름을 끊어야 했다.

성공적이었다. 점수를 추가했고, 실점을 차단했다. 1분 여를 남겨두고 다시 70-56, 14점을 앞섰다. 이후 양 팀은 한 골씩을 주고 받았다. KCC가 14점을 앞섰다.

4쿼터, KCC 91-84 현대모비스 : 달아나는 KCC, 2연패 탈출 KCC 


현대모비스가 박준은 3점으로 경기를 재개했다. KCC가 이호현 3점으로 응수했다. 77-61로 앞서는 점수였다. 2분에 다다를 때 현대모비스가 작전타임을 가져갔다.

점수를 주고 받았다. KCC가 계속 두 자리 수 리드를 이어갔다. 5분에 다다를 때 현대모비스가 김현수 속공으로 71-81로 좁혀갔다. KCC가 작전타임을 가져갔다. 현대모비스 상승세를 끊어가야 했다.

이호현 3점이 터졌다. 한숨을 돌려가는 KCC였다. 현대모비스가 바로 따라붙었다. 최진수 속공 등으로 75-84로 좁혀갔다. 연이어 알루마가 골밑을 뚫어냈다. 접전 양상으로 접어드는 순간이었다.

한 골씩을 주고 받았다. 남은 시간은 1분 여, KCC가 86-79, 7점을 앞서 있던 시점에서 송교창이 침착하게 골밑슛을 성공시켰다. 9점차로 벌어졌다. 쐐기골 느낌이 강했다. 현대모비스가 작전타임을 가져갔다.  

 

변화는 없었다. KCC가 이호현 자유투를 더하며 2연패 탈출에 성공했다. 


사진 제공 = KBL

 

Copyright © 바스켓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