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성진, 농심신라면배 2차전 선봉장…30일 中셰얼하오와 대국

신효령 기자 2023. 11. 27. 20: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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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성진 9단이 제25회 농심신라면배 세계바둑최강전 선봉장으로 나선다.

30일 열리는 5국에 원성진 9단이 출격, 3연승에 도전하는 셰얼하오 9단과 맞붙는다.

일곱 번째 본선 무대에 오르는 원성진 9단은 그동안 농심신라면배에서 6승 6패를 기록 중이다.

중국은 커제·딩하오·구쯔하오·자오천위·셰얼하오 9단 등 5명 전원이 생존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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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제21회 농심신라면배 세계바둑최강전에 출전한 원성진 9단. (사진=한국기원 제공) 2023.11.27.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신효령 기자 = 원성진 9단이 제25회 농심신라면배 세계바둑최강전 선봉장으로 나선다.

25회 농심신라면배 세계바둑최강전 2차전(5~9국)이 30일부터 내달 4일까지 부산 동래구에 위치한 호텔농심에서 열린다.

30일 열리는 5국에 원성진 9단이 출격, 3연승에 도전하는 셰얼하오 9단과 맞붙는다. 두 사람은 2017년 제22회 LG배 예선 결승에서 한 차례 만나 셰얼하오 9단이 승리한 바 있다. 일곱 번째 본선 무대에 오르는 원성진 9단은 그동안 농심신라면배에서 6승 6패를 기록 중이다.

한국은 지난달 17일부터 20일까지 중국 베이징에서 열린 1라운드에서 승점 없이 2패를 안으며 불안한 출발을 보였다. 첫 주자로 나선 설현준 8단이 일본의 쉬자위안 9단에게 패했다. 두 번째 주자인 변상일 9단은 중국의 셰얼하오 9단에 막혀 첫 승 사냥에 실패했다.

원성진 9단은 "중요한 대국이기도 하고 상대도 최고의 컨디션인 것 같아 부담되긴 하지만, 잘 준비해서 이길 수 있도록 하겠다"며 임전 각오를 밝혔다.

한국은 원성진 9단과 함께 랭킹 1·2위 신진서·박정환 9단 등 3명이 남아 대회 4연패에 도전한다. 중국은 커제·딩하오·구쯔하오·자오천위·셰얼하오 9단 등 5명 전원이 생존해 있다. 일본은 이치리키 료·이야마 유타 9단, 위정치 8단 등 3명이 출전을 앞두고 있다.

한국기원이 주최·주관하고 농심이 후원하는 농심신라면배의 우승상금은 5억원이다. 본선에서 3연승시 1000만원의 연승상금(3연승 후 1승 추가 때마다 1000만 원 추가 지급)이 지급된다. 제한시간은 각자 1시간에 초읽기 1분 1회다.

[서울=뉴시스] 원성진 9단. (사진=한국기원 제공) 2023.11.27.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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