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경기 16승 62골 14실점 분데스리가 1위... ‘진짜 명장’ 알론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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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비 알론소는 명장의 길로 가고 있다.
유럽 이적 전문가 파브리시오 로마노는 26일(한국 시간) "사비 알론소는 모든 대회에서 엄청난 기록들을 작성하고 있다"라고 보도했다.
그들은 3.1의 경기당 득점으로 1위인 뮌헨에 이어서 2위를 차지하고 있으며 실점도 0.8점으로 1위를 기록하고 있다.
알론소의 레버쿠젠은 현재 뮌헨과 승점 2점 차로 1위를 기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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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남정훈 기자= 사비 알론소는 명장의 길로 가고 있다.
유럽 이적 전문가 파브리시오 로마노는 26일(한국 시간) “사비 알론소는 모든 대회에서 엄청난 기록들을 작성하고 있다”라고 보도했다.
알론소는 2018년 UEFA 엘리트 코칭 코스를 마친 뒤 레알 마드리드의 유소년 코치가 됐다. 인판틸 A팀(U-13)을 22승 1무, 142득점 12실점이라는 엄청난 골 득실과 함께 리그 우승을 해 후베닐 A의 감독으로 승진됐다.
그는 2019년 레알 소시에다드 B팀 감독으로 부임했고 2020/21 시즌 리그에서 15승 5무 5패 1위를 기록하면서 60년 만에 레알 소시에다드 B팀의 2부 리그 승격을 이끌었다. 하지만 2021/22 시즌에는 10승 10무 22패를 기록하며 20위로 강등당했다.
그 이후 그는 헤라드도 세오아네 감독이 망쳐놓은 독일 분데스리가 레버쿠젠의 감독으로 부임한다. 2022년 10월에 부임한 그는 빠르게 팀을 정비하기 시작했다. 부임했을 당시만 해도 리그 1승으로 17위를 기록한 레버쿠젠이었지만 그는 데뷔전부터 4-0으로 승리했다.
또한 유로파리그 4강에 진출했고 리그에서도 승승장구하면서 팀을 6위까지 끌어올리며 이번 시즌 유로파리그에 진출하도록 만들었다.
그는 성인 무대에서의 감독 데뷔 시즌이었으며, 시즌 도중 부임했음에도 불구하고 17승 10무 10패 67득점 46실점으로 성공적인 시즌을 보냈다. 특히 부임 당시 전임 감독 세오아네 체제 하에 리그 최하위권에 챔피언스 리그도 조별리그에서도 탈락한 레버쿠젠을 리그 6위, 유로파 리그 준결승행을 이끌어 리그와 유럽 대항전 모두 준수한 성적을 거두었다.
그는 2023년 8월 4일 많은 빅클럽들이 그를 불렀지만 그는 2026년까지 레버쿠젠과 재계약을 맺었다. 그는 이번 시즌에도 리그 11승 1무로 1위를 기록하고 있으며 특히 막강한 공격력을 앞세워 득실 차가 무려 +27다.
레버쿠젠이 얼마나 압도적인지는 지표를 통해 알 수 있다. 레버쿠젠은 리그 홈에서 21골 5실점을 했고 원정에서도 16골 5실점을 하며 최고의 공격력을 보여주고 있다. 그들은 3.1의 경기당 득점으로 1위인 뮌헨에 이어서 2위를 차지하고 있으며 실점도 0.8점으로 1위를 기록하고 있다.
평균 점유율은 60.8%로 뮌헨에 이어서 2위를 기록하고 있으며 경기당 유효슈팅도 7.4개로 8.3인 뮌헨에 이어 2위를 기록하고 있다. 경기당 정확한 패스는 601.3개로 2위인 뮌헨과 30개 차이인 1위다.
공격도 뛰어나지만 수비도 훌륭하다. 그들은 5번의 클린시트로 2위를 기록하고 있으며 경기당 가로채기, 경기당 태클 성공, 경기당 걷어내기, 경기당 선방 모두 3위를 기록하며 수비도 수준급인 것으로 나타났다.
알론소의 제일 핵심은 양 윙백이다. 특히 그리말도와 프림퐁은 현시점 모든 팀 중 공격력이 최고라고 할 수 있는 데 그리말도는 리그 12경기에서 7골 4도움, 프림퐁은 12경기에서 4골 5도움을 기록하며 공격수의 스탯을 보유하고 있다.
알론소의 레버쿠젠은 현재 뮌헨과 승점 2점 차로 1위를 기록하고 있다. 이 페이스가 계속해서 유지된다면 뮌헨의 리그 독주를 끊을 수 있는 기회를 얻을 수 있다.
사진 = 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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