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든, 공급망탄력성협의회 첫 소집…생산·선적 개선위한 30개 조치 발표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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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 바이든 미 대통령이 27일(현지시간) 공급망탄력성협의회 첫 회의를 소집, 의약품에 대한 접근성을 향상시키고 필요한 경제 데이터 및 기타 제품의 생산 및 선적과 관련된 프로그램을 개선하기 미위한 30가지 조치를 발표할 예정이다.
백악관 국가경제위원회(NEC) 위원장이자 협의회 공동의장인 라엘 브레이너드는 "우리는 미국 소비자들의 가격을 낮추고 미래를 위한 공급망의 회복력을 보장하기 위해 계속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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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싱턴=AP/뉴시스]유세진 기자 = 조 바이든 미 대통령이 27일(현지시간) 공급망탄력성협의회 첫 회의를 소집, 의약품에 대한 접근성을 향상시키고 필요한 경제 데이터 및 기타 제품의 생산 및 선적과 관련된 프로그램을 개선하기 미위한 30가지 조치를 발표할 예정이다.
백악관 국가경제위원회(NEC) 위원장이자 협의회 공동의장인 라엘 브레이너드는 "우리는 미국 소비자들의 가격을 낮추고 미래를 위한 공급망의 회복력을 보장하기 위해 계속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러한 30가지 조치는 미국이 코로나19 대유행에서 회복하면서 공급망 문제가 인플레이션 상승을 부채질한 것에 대응해 마련됐다. 미국의 소비자물가는 지난해 최고치에 비해 낮아졌지만 여론조사 결과는 물가상승률이 2024년 대선에 나서는 바이든 대통령에게 여전히 정치적 도전으로 남아 있음을 보여주고 있다.
바이든 대통령이 발표할 30개의 새로운 조치 중 하나는 국방생산법을 바탕으로 보건인적자원부로 하여금 국가 안보에 중요하다고 판단되는 필요한 의약품의 국내 제조에 투자하도록 한다는 것이다. 보건인적자원부는 주사용 의약품 재료 생산 투자에 3500만 달러(약 456억원)를 투입할 계획이다.
연방정부는 또한 기관 간 데이터 공유를 통한 공급망 감시 능력을 강화할 계획이다. 상무부는 공급망에 대한 위험을 평가할 수 있는 새로운 도구를 개발했으며, 에너지부와 재생 가능한 에너지 자원 공급에 관해 협력하고 있다. 해운회사들은 교통부의 새로운 데이터 자원을 화물 물류에 사용하기 시작했다.
이 협의회는 브레이너드와 제이크 설리번 백악관 국가안보보좌관이 공동의장을 맡고 있으며 각부처 장관들과 미 무역대표부(USTR) 대표, 백악관 경제자문위원회 위원장, 국가정보국 국장, 예산관리국, 과학기술정책국 수장들이 협의회원으로 참가하고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dbtpwls@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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