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준형의 슬기로운 상무 생활···상무 적응 비결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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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준형이 슬기로운 상무 생활을 보내고 있다.
변준형은 상무 생활을 어떻게 보내고 있을까.
이병 생활을 마치고 일병을 단 변준형은 상무 생활 적응 비결에 대해 '동기들'이라고 답했다.
마지막으로 변준형은 "시즌을 치르면서 아픈 곳이 많았다. 부상 없이 몸을 추스르고 잘 전역하고 싶다"고 상무 생활 목표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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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무는 27일 이천LG챔피언스파크에서 열린 2023-2024 KBL D리그 서울 SK와의 맞대결에서 88–69로 승리했다.
변준형(27, 185.3cm)은 직전 경기 (14일 한국가스공사전), 28분 18초를 소화하며 2점 3리바운드 6어시스트에 그친 것과 달리 17분 42초 출장, 9점 3리바운드 5어시스트를 기록하며 승리에 기여했다.
변준형은 “지난 경기 때 허리가 많이 올라왔다. 운동을 많이 하지 못했다가 조금씩 운동을 다시 시작하며 몸 상태를 끌어올리고 있다. 아직도 아프지만 70% 정도는 나은 것 같다”고 자신의 몸 상태에 대해 설명했다.
변준형은 지난 5월 상무에 입대해 벌써 복무 기간의 1/3을 보냈다. 변준형은 상무 생활을 어떻게 보내고 있을까. 이병 생활을 마치고 일병을 단 변준형은 상무 생활 적응 비결에 대해 ‘동기들’이라고 답했다.
변준형은 “동기들과 재밌게 잘 지내고 D리그 경기도 하다 보니 시간이 생각보다 빨리 지나가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변준형의 소속 팀 상무는 제104회 전국체육대회(전국체전)에서 전라남도 대표로 참가해 우승을 거머쥔 바 있다. 당시 우승만큼이나 화제가 된 ‘96즈 단체 사진’(상무 96년생 단체 사진–변준형, 박정현, 김훈, 전현우, 우동현, 박준영, 송교창)에도 변준형의 동기 사랑이 묻어 있다.
변준형은 화제가 된 사진에 대해 “추억을 남기자고 해서 다 같이 찍긴 했는데 처음엔 다들 찍기 싫어했다. 나중에 결과물을 받으니 좋아했다. 원래는 촬영에 1시간이 걸린다던데 우리는 5-10분만에 다 찍었다. (전)현우와 (김)훈이가 찍자고 했다”며 웃었다.
변준형의 동기 사랑 중 1위는 단연 룸메이트 우동현이었다. 와중에 정관장 동료들도 잊지 않았다. 변준형은 “룸메이트인 (우)동현이와 행복하게 지내고 있다. 사실 (정관장)형들에게도 제가 먼저 연락을 한다. 팀 순위도 좋다 보니 형들이 저를 좀 많이 잊은 것 같다. 연락이 안 온다. 형들이 나에게 소홀한 것 같아 한 번씩 생각나게끔 툭툭 던지듯이 연락을 하고 있다”고 밝혔다.
마지막으로 변준형은 “시즌을 치르면서 아픈 곳이 많았다. 부상 없이 몸을 추스르고 잘 전역하고 싶다”고 상무 생활 목표를 밝혔다.
# 사진_박상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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