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팅 25회, 11득점→두 개 중 하나 들어간다...슈퍼 벨링엄의 놀라운 결정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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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스페인 아니 세계에서 가장 뜨거운 선수는 주드 벨링엄이다.
올여름 이적료 1억 300만 유로(약 1,470억 원)에 도르트문트를 떠나 레알로 온 벨링엄은 라리가 12경기에 출전해 11골 2도움을 기록했다.
카림 벤제마가 사우디아라비아의 알 이티하드로 떠난 가운데 득점력 고민이 생긴 레알은 벨링엄이 미친 득점력을 뽐내 안도의 한숨을 내쉬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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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신동훈 기자 = 현재 스페인 아니 세계에서 가장 뜨거운 선수는 주드 벨링엄이다.
레알 마드리드는 27일 오전 2시 30분(한국시간) 스페인 카디스에 위치한 에스타디오 누에보 미란디아야에서 열린 2023-24시즌 스페인 라리가 14라운드에서 카디스에 3-0 완승을 거뒀다. 이날 승리로 레알은 1경기를 덜 치른 지로나를 제치고 1위에 올랐다.
이번에도 벨링엄이 득점했다. 레알은 호드리구 멀티골로 앞서갔다. 후반 29분 멀티골을 넣은 호드리구 패스를 받은 벨링엄이 득점을 터트렸다. 벨링엄 골과 함께 레알은 확실히 승기를 잡았고 3-0으로 승리했다. 지로나 상승세가 이어지고 바르셀로나가 주춤하는 가운데 레알은 꾸준히 승점을 얻으면서 선두 경쟁을 펼치는 중이다. 중심은 당연히 벨링엄이다.
올여름 이적료 1억 300만 유로(약 1,470억 원)에 도르트문트를 떠나 레알로 온 벨링엄은 라리가 12경기에 출전해 11골 2도움을 기록했다. 라리가 최다 득점 1위, 최다 공격 포인트 1위다. 득점 2위 앙투안 그리즈만보다 두 골 더 넣어 1위에 올라있다. 카림 벤제마가 사우디아라비아의 알 이티하드로 떠난 가운데 득점력 고민이 생긴 레알은 벨링엄이 미친 득점력을 뽐내 안도의 한숨을 내쉬었다.
카를로 안첼로티 감독은 벨링엄 중심으로 전술을 구성 중이다. 다이아몬드 4-4-2 포메이션을 구축한 뒤 벨링엄을 투톱 바로 아래에 배치했다. 호드리구, 비니시우스 주니오르 같은 발 빠른 공격수들이 투톱에 배치돼 상대 수비 시선이 쏠리면 자유로워진 벨링엄이 슈팅을 날리면서 득점을 뽑아냈다. 모든 면에서 최고의 기량을 뽐내면서 벨링엄은 명실상부 월드클래스로 올라섰고 엘링 홀란드, 킬리안 음바페와 더불어 차세대 발롱도르 1순위로 선정됐다.
더 놀라운 건 벨링엄의 미친 결정력이다. 벨링엄은 라리가 12경기 동안 슈팅 25회를 날렸다. 그 중 득점으로 연결된 게 11골이다. 거의 슈팅 2회 중 하나가 골로 연결된다는 이야기다. 현재 라리가 최다 슈팅 1위가 43회를 기록한 호드리구인데 5골을 올렸다. 슈팅 대비 득점이 차이가 크게 난다.
팀 득점 공헌도도 높다. 레알은 올 시즌 31골을 넣었는데 벨링엄은 11골을 책임졌다. 보르하 마요랄(47%), 부디미르(44%), 제라르드 모레노(38%)에 이어 35%로 라리가 4위다. 벨링엄과 함께 레알은 지난 시즌 바르셀로나에 내준 라리가 트로피를 가져오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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