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 '꽈추형' 홍성우, 2차폭로 "갑질인정→권고사직"vs"괴롭힘·성희롱 사실무근"

백지은 2023. 11. 27. 19:27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꽈추형'으로 인기몰이 중이었던 비뇨기과 전문의 홍성우에 대한 갑질 의혹이 계속되고 있다.

27일 한 매체는 홍성우가 근무했던 모 병원 관계자의 말을 빌려 "2021년 10월 홍성우에 대한 직장 내 괴롭힘 및 성희롱 등 신고가 다수의 직원들로부터 접수됐고, 홍성우는 갑질만 인정하고 강제 추행 등은 부인한 뒤 권고 사직서에 서명하고 퇴사했다"고 보도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스포츠조선 백지은 기자] '꽈추형'으로 인기몰이 중이었던 비뇨기과 전문의 홍성우에 대한 갑질 의혹이 계속되고 있다.

27일 한 매체는 홍성우가 근무했던 모 병원 관계자의 말을 빌려 "2021년 10월 홍성우에 대한 직장 내 괴롭힘 및 성희롱 등 신고가 다수의 직원들로부터 접수됐고, 홍성우는 갑질만 인정하고 강제 추행 등은 부인한 뒤 권고 사직서에 서명하고 퇴사했다"고 보도했다.

직원들은 홍성우가 다수의 간호사들에게 폭언과 욕설을 하고 수술실 내에서 수술 도구를 던지는 폭행 등의 행위를 지속했다고 진술서를 제출했다. 특히 부모 욕과 특정 지역 환자에 대한 막말로 충격을 안겼다고.

이와 관련 홍성우 측은 해당 병원을 퇴사한 것은 사실이지만 직장 내 괴롭힘이나 성희롱 등의 문제 때문은 아니었다고 맞섰다. 홍성우가 직원들이 실수했을 때 언성을 높인 정도를 갑질이나 학대 행위로 확대 해석해서는 안되고, 홍성우가 정말 권고사직으로 퇴사했다면 전체 직원의 절반에 달하는 15명이 따라 나올 이유가 없다는 것이다.

홍성우는 변호사를 선임하고 갑질 및 괴롭힘 등을 주장하고 있는 전 직장 동료에 대한 법적 대응을 시작했다.

백지은 기자 silk781220@sportschosun.com

Copyright © 스포츠조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