與 당무위 "46개 당협 문제 있어…총선 '컷오프' 권고"

유범열 수습 2023. 11. 27. 19: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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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당무감사위원회가 27일 감사 결과 당협위원장 46명에게 문제가 있다고 보고 이를 최고위원회와 공천관리위원회에 보고하기로 했다.

신의진 당무위원장은 이날 저녁 여의도 중앙당사에서 마지막 당무위 회의 결과를 발표하며 이같이 밝혔다.

신 위원장은 "8월부터 4개월에 걸쳐서 정기 당무감사를 시행했다"며 "처음 당무감사를 시작할 때 국민 눈높이에 맞게 가급적이면 총선 경쟁력을 고려한 당무감사를 한다고 했고 이 원칙을 지키기 위해 노력했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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컷오프 비율 '22.5%'…권고 대상은 비공개
신의진 국민의힘 당무감사위원장이 1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민의힘 당사에서 당무감사위원회에 참석하며 취재진의 질문에 답변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아이뉴스24 유범열 수습 기자] 국민의힘 당무감사위원회가 27일 감사 결과 당협위원장 46명에게 문제가 있다고 보고 이를 최고위원회와 공천관리위원회에 보고하기로 했다.

신의진 당무위원장은 이날 저녁 여의도 중앙당사에서 마지막 당무위 회의 결과를 발표하며 이같이 밝혔다.

신 위원장은 "회의 결과 전체 253개 당협위원회 중 사고당협 39개(현장감사 시작일 기준)와 조직위원장 신규임명 당협 10개(8월말)를 제외한 204개 당협 중 46명의 당협위원장에 대해 문제가 있다"고 판단했다.

이어 그는 "추가로 46개 하위 평가자 외에도 현재 원내에서도 여론조사 결과 정당 지지도에 비해 개인 지지도가 낮은 이들에 대해선 공관위에 보고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신 위원장은 컷오프(공천 배제) 비율에 대해서는 "계산으로 22.5% 정도가 나왔다며 원래 하위 20%로 하기로 했는데 동점자를 포함해서 20% 보다 조금 더 나왔다"고 말했다. 아울러 "아직 공관위가 출범 전이므로 교체 권고 대상자 명단은 비공개하는 것을 원칙으로 하기로 했다"고 했다.

비공개 이유에 대해서는 "상위권은 발표하자는 의견이 있었으나 점수가 좋지 않은 분들로부터 뒷말이 나올 수 있고 상위권 인사들도 주목받지 않고 지역을 열심히 뛰고 싶다고 해 발표하지 않기로 했다"고 말했다.

신 위원장은 "8월부터 4개월에 걸쳐서 정기 당무감사를 시행했다"며 "처음 당무감사를 시작할 때 국민 눈높이에 맞게 가급적이면 총선 경쟁력을 고려한 당무감사를 한다고 했고 이 원칙을 지키기 위해 노력했다"고 강조했다.

한편, 국민의힘 안팎에서는 당무감사 결과 현역 1위 배현진 의원, 원외 1위는 나경원 전 의원이 오른 것으로 알려졌다.

/유범열 수습 기자(heat@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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