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대 총장 후보자 1순위 김정겸 교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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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0대 충남대 총장 임용후보자 선거에서 김정겸(사진) 교육학과 교수가 1순위로 선출됐다.
27일 충남대에 따르면 최근 온오프라인을 통해 진행한 총장임용후보자 결선투표에서 김 교수가 과반이 넘는 52.88%(총 환산 400.77670표)를 얻어 임현섭 응용생물학과 교수(47.12%)를 제치고 1순위를 차지했다.
김 교수가 총장으로 임용되면 치과대학 설립과 의대 정원 확대, 글로컬대학 2차년도 준비 등 대학의 주요 현안 해결을 이끌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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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생·취업 중심 맞춤형 교육, 창업 생태계 구축 등 공약
제20대 충남대 총장 임용후보자 선거에서 김정겸(사진) 교육학과 교수가 1순위로 선출됐다.
27일 충남대에 따르면 최근 온오프라인을 통해 진행한 총장임용후보자 결선투표에서 김 교수가 과반이 넘는 52.88%(총 환산 400.77670표)를 얻어 임현섭 응용생물학과 교수(47.12%)를 제치고 1순위를 차지했다.
이번 선거는 두 후보 외에 이영석 응용화학과 교수, 김규용 건축공학과 교수까지 4명의 후보가 모두 충남대 출신이어서 큰 관심을 받았다.
이번 선거는 투표반영 비율이 교원 69%, 직원 18%, 조교 4.5%, 학생 8.5%로 치러졌다. 직전 선거보다 교원 반영 비율이 줄고 이외 구성원의 비율은 늘었다.
총장임용추천위는 선거결과를 바탕으로 교육부에 1·2순위 후보자를 교육부에 추천한다. 교육부가 인사검증 등을 거쳐 후보를 제청하면 대통령이 국무회의 심의·의결을 거쳐 총장을 최종 임명한다.
김 교수는 충남대 교육학과를 졸업하고 동 대학 교육학 석사 및 박사학위를 받은 뒤 2001년부터 교수로 재직하고 있다. 교무처장과 기초교양교육원장, 학부교육선도대학육성사업단장, 대통령직속 국민통합위원회 위원, 교육부 교육정착자문위원회 위원 등 왕성하게 대내외 활동을 펼쳤다.
그는 이번 선거에선 연간 국가재정사업 1,200억 원, 연구비 500억 원, 외부 투자·발전기금·수익사업 500억 원 유치, 학생 및 취업 중심 맞춤형 교육 모델 완성 등을 공약으로 내세웠다.
김 교수가 총장으로 임용되면 치과대학 설립과 의대 정원 확대, 글로컬대학 2차년도 준비 등 대학의 주요 현안 해결을 이끌어야 한다. 다만 한밭대와의 통합 문제의 경우 '충분한 논의'를 강조해 온 만큼 속도를 낼지 미지수다.
김 교수는 "함께 경쟁한 여러 후보들께서 내놓은 좋은 공약들을 저의 아이디어와 합쳐 충남대를 70년 역사에 걸맞는 국가거점대학으로서 소명을 다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최두선 기자 balanceds@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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