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S전선아시아, 해저케이블·희토류 신사업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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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S전선의 자회사인 LS전선아시아가 회사 이름을 LS에코에너지로 바꾼다.
사명 변경에 맞춰 해저 케이블과 희토류 등 신사업도 추진한다.
LS전선아시아는 최근 베트남 국영 석유가스기업 페트로베트남의 자회사 PTSC와 해저사업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는 등 해저사업을 확대하고 있다.
이상호 LS전선아시아 대표는 "신사업을 통해 제2의 성장 모멘텀을 마련하고 한국 희토류 공급망 강화 정책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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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S전선의 자회사인 LS전선아시아가 회사 이름을 LS에코에너지로 바꾼다. 사명 변경에 맞춰 해저 케이블과 희토류 등 신사업도 추진한다.
LS전선아시아는 다음달 12일 임시 주주총회를 열고 이 같은 내용을 담은 정관변경 안을 의결할 예정이다. LS전선아시아는 최근 베트남 국영 석유가스기업 페트로베트남의 자회사 PTSC와 해저사업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는 등 해저사업을 확대하고 있다. 두 회사는 업무협약 체결을 계기로 베트남을 비롯한 아세안(동남아국가연합) 국가 해저사업 진출을 함께 모색할 방침이다. 베트남은 2030년까지 6GW 규모의 해상풍력단지를 건설할 예정이다. PTSC는 베트남~싱가포르를 잇는 해저케이블 건설사업 등도 추진하고 있다.
희토류 산화물 사업도 속도를 내고 있다. 해외에서 정제를 마친 네오디뮴 등을 국내외 종합상사 등에 공급할 계획이다. 네오디뮴은 전기차 등에 사용되는 영구자석의 필수 원자재다. 세계 공급량의 90% 이상이 중국에서 생산된다. 국내도 대부분 중국에서 완제품 형태로 수입한다.
이상호 LS전선아시아 대표는 “신사업을 통해 제2의 성장 모멘텀을 마련하고 한국 희토류 공급망 강화 정책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익환 기자 lovepe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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