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벽한 결혼의 정석' 정유민, 복수의 화신 됐다…싱크로율 200% 열연

장진리 기자 2023. 11. 27. 18: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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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정유민이 캐릭터와 혼연일체된 열연으로 안방에 숨막히는 긴장감을 선사했다.

정유민은 25일, 26일 방송된 MBN 주말미니시리즈 '완벽한 결혼의 정석'(극본 임서라, 연출 오상원) 9, 10회에서 자신을 짓눌렀던 사람들에게 강하게 반격하는 한이주(정유민)의 모습이 그려졌다.

정유민은 진정한 사랑을 만나 내면이 단단해진 한이주의 변화를 세밀하게 표현해내며 드라마의 인기를 이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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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유민. 출처| MBN '완벽한 결혼의 정석' 방송 캡처

[스포티비뉴스=장진리 기자] 배우 정유민이 캐릭터와 혼연일체된 열연으로 안방에 숨막히는 긴장감을 선사했다.

정유민은 25일, 26일 방송된 MBN 주말미니시리즈 '완벽한 결혼의 정석'(극본 임서라, 연출 오상원) 9, 10회에서 자신을 짓눌렀던 사람들에게 강하게 반격하는 한이주(정유민)의 모습이 그려졌다.

한이주는 계모인 이정혜(이민영)가 자신이 아버지의 친딸이라는 사실을 이미 알고 있었고, 더 나아가 자신과 친모를 해치려 했다는 사실에 혼절했다. 남편 서도국(성훈 )의 품에서 정신을 차린 한이주는 배신감에 오열했고, 이제라도 잘못된 것들을 바로잡기 위해 아버지 한진웅(전노민)을 찾아가 진실을 밝혔다.

한이주가 분노를 억누르듯 "내가 아버지의 친딸이에요"라고 폭로하는 장면은 보는 이들의 손에 땀을 쥐게 만들었다.

정유민은 분노와 슬픔, 원망과 애정을 오가는 감정 변주로 안방 시청자들을 사로잡았다. 또한 쿠킹 클래스 사장이자 자신에게 호의적으로 대했던 제이미(진희경)가 자신의 친모라는 사실까지 알게 된 장면에서는 평생 자신을 외롭게 한 친모를 그리워하면서도 마음을 열지 못하는 내적 갈등을 완벽하게 표현했다.

그토록 이루고 싶었던 복수라는 목표에 가까워지면서도 서로에 대한 사랑을 굳게 약속하는 한이주와 서도국의 애틋한 관계 역시 시청자들에게 감동을 안겼다. 정유민은 진정한 사랑을 만나 내면이 단단해진 한이주의 변화를 세밀하게 표현해내며 드라마의 인기를 이어가고 있다.

이정혜와 싸움에서 승기를 잡는 한이주를 연기하며 정유민은 극의 정점을 향해 달려가고 있다. 캐릭터와 하나된 듯한 싱크로율을 자랑하고 있는 정유민이 남은 2회에서 어떤 활약을 펼칠지 기대가 커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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