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스라엘 관련 선박, 예멘 부근서 나포됐다 구조

이스라엘과 관련된 화물선이 홍해 예멘 부근의 아덴만에서 나포됐다가 무사히 풀려났습니다.

미 중부군 사령부는 현지시간으로 27일 구축함 USS 메이슨호가 전날 납치된 유조선 '센트럴파크'호를 구조했다고 밝혔습니다.

이 과정에서 예멘 후티반군 장악지역에서 발사된 탄도 미사일의 공격이 있었다고 AP 통신은 전했습니다.

중부군 사령부는 납치범들의 신원에 대해선 언급하지 않았지만, 예멘 정부는 후티반군의 공격이라고 비난했습니다.

이란의 지원을 받는 예멘 후티반군은 지난 19일에도 이스라엘과 관련이 있는 화물선 갤럭시 리더호를 나포했습니다.

윤석이 기자 (seokye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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