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무 잘해도 문제...'펩과 불화' 맨시티 골칫거리의 완벽한 변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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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비 에르난데스 감독은 주앙 칸셀루를 선발 명단에 '고정'으로 넣고 있다.
칸셀루는 펩 과르디올라 감독 전술의 '핵심'이었다.
우측 풀백과 우측 윙어, 좌측 풀백과 우측 미드필더 등 다양한 포지션을 소화하며 사비 감독을 웃게 했다.
스페인 매체 '스포르트'는 "사비 감독은 칸셀루를 두고 딜레마에 빠졌다. 칸셀루는 최근 가장 많은 출전 시간을 기록한 선수다. 하지만 사비 감독은 칸셀루를 지로나전,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전, 포르투전에 빼고 싶지 않아 한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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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포투=한유철]
사비 에르난데스 감독은 주앙 칸셀루를 선발 명단에 '고정'으로 넣고 있다.
칸셀루는 펩 과르디올라 감독 전술의 '핵심'이었다. 이적 첫해엔 카일 워커에게 밀리며 그저 그런 선수로 전락하는 듯했지만, 포지션을 변경한 이후 제2의 전성기를 구가했다. 뛰어난 축구 지능과 패싱력 등은 수비수도 플레이 메이커가 될 수 있다는 것을 보여줬다.
하지만 입지 하락은 한 순간이었다. 카타르 월드컵을 기점으로 칸셀루는 선발 명단에서 빠지기 시작했다. 그 대신 네이선 아케와 리코 루이스 등이 자리를 채웠다.
결국 칸셀루는 자신의 상황에 불만을 품었다. 이후 이적을 요청했고 과르디올라 감독은 이를 받아들였다. 바이에른 뮌헨에선 초반에 자리를 잡지 못했지만, 토마스 투헬 감독 밑에서 만족할 만한 출전 시간을 받았다.
그렇게 맨시티에 돌아왔지만, 그를 위한 자리는 없었다. 결국 여름 이적시장 때 '재이적'을 추진했고 바르셀로나가 손을 건넸다.
캄프 누에 입성한 칸셀루. 이번 시즌 바르셀로나의 '핵심'으로 자리 잡았다. 오사수나와의 데뷔전에서 교체로 출전한 그는 이후 모든 일정에서 선발로 나섰다. 우측 풀백과 우측 윙어, 좌측 풀백과 우측 미드필더 등 다양한 포지션을 소화하며 사비 감독을 웃게 했다.
현재 사비 감독이 최애하는 선수. 바로 칸셀루다. 그만큼 딜레마도 발생했다. 경기에 계속 출전시키고 싶은데, 체력적인 문제가 제기될 수 있기 때문. 스페인 매체 '스포르트'는 "사비 감독은 칸셀루를 두고 딜레마에 빠졌다. 칸셀루는 최근 가장 많은 출전 시간을 기록한 선수다. 하지만 사비 감독은 칸셀루를 지로나전,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전, 포르투전에 빼고 싶지 않아 한다"라고 전했다.
언급한 3경기 모두 바르셀로나 입장에선 허투루 할 수 없다. 포르투전에서 이겨야만 16강행을 확정 지을 수 있으며 지로나와 아틀레티코는 모두 우승 경쟁을 하고 있는 팀이다.
한유철 기자 iyulje93@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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