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영현 홀드·쿠에바스 승률·서진용 구원상 수상
황선학 기자 2023. 11. 27. 18:38
KBO시상식, 박병호·에레디아는 ‘신설’ 수비상 1루수·좌익수상
20승 투수 NC 페디, MVP 등 5관왕·한화 문동주, 신인상 받아
20승 투수 NC 페디, MVP 등 5관왕·한화 문동주, 신인상 받아
‘영건’ 박영현과 ‘돌아온 에이스’ 윌리엄 쿠에바스(이상 KT)가 2023 한국프로야구 홀드왕과 승률왕을 거머쥐었고, ‘미스터 제로’ 서진용(SSG)은 구원왕 트로피를 품었다.
박영현·쿠에바스·서진용은 27일 오후 서울 웨스틴조선 호텔에서 열린 ‘2023 신한은행 SOL KBO 시상식’에서 각각 홀드(32개), 승률(1.000), 세이브(42개) 1위에 올라 트로피와 각 300만원의 상금을 받았다.
또 최정(SSG)은 장타율(0.548) 1위를 차지했고, 박병호(KT)와 기예르모 에레디아(SSG)는 올해 신설된 수비상의 1루수 부문과 좌익수 부문 수상자로 선정됐다.
퓨처스리그서는 KT서 활약하다가 상무에 입대한 천성호가 남부리그 타격상(0.350)을 수상, 내년 시즌 친정팀으로 돌아와 활약상을 예고했다.
한편, 에릭 페디(NC)가 다승(20승), 평균자책점(2.00), 탈삼진(209개) 1위에 힘입어 최우수선수상(MVP) 투표서 91.9%의 득표율로 수상했고, 수비상 투수 부문도 수상해 5개의 트로피를 손에 쥐었다.
생애 단 한번 뿐인 최우수신인상에는 85표를 받은 문동주(한화)가 선정됐으며, 노시환(한화)은 홈런(31개)과 타점(101개)상, 손아섭(NC)은 타율(0.339), 안타(187개)상, 홍창기(LG)는 득점(109개)과 출루율(0.444)상, 정수빈(두산)은 도루상(39개)을 각각 받았다.
황선학 기자 2hwangpo@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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