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11 현장] 김영권, "빠툼 원정 변수는 날씨, 멘탈적으로 강하게 준비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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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현대 수비의 핵 김영권이 BG 빠툼 유나이티드를 상대할 이번 원정 경기에서 주어진 어려움이 상당한 만큼, 정신적으로 잘 무장이 되어 있어야 한다는 점을 강조했다.
김영권은 27일 저녁 5시 30분 BG 스타디움 프레스 룸에서 가진 사전 기자회견에서 "감독님이 말씀하신대로 이번 경기의 변수는 날씨다. 피치 안에서 경기 운영 방식 등을 제어할 수 있을지에 대해 잘 생각해야 할 것 같다. 그리고 남은 조별 리그 두 경기를 이겨야 다음 라운드에 진출할 가능성이 있다. 그래서 빠툼전에서 승리해야 한다"라고 각오를 남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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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스트 일레븐=빠툼타니/태국)
울산 현대 수비의 핵 김영권이 BG 빠툼 유나이티드를 상대할 이번 원정 경기에서 주어진 어려움이 상당한 만큼, 정신적으로 잘 무장이 되어 있어야 한다는 점을 강조했다.
김영권이 최후방을 사수하는 울산은 내일(28일) 저녁 7시(한국 시각) 빠툼타니 BG 스타디움에서 예정된 2023-2024 AFC 챔피언스리그 I그룹 5라운드에서 태국 강호 BG 빠툼 유나이티드와 대결한다. 지난 24일 인천 유나이티드 원정에서 아쉽게 패한 직후 태국으로 원정길에 오른 울산은 조별 리그 통과를 위해서는 이번 빠툼전에서 반드시 승리해야 한다.
김영권은 27일 저녁 5시 30분 BG 스타디움 프레스 룸에서 가진 사전 기자회견에서 "감독님이 말씀하신대로 이번 경기의 변수는 날씨다. 피치 안에서 경기 운영 방식 등을 제어할 수 있을지에 대해 잘 생각해야 할 것 같다. 그리고 남은 조별 리그 두 경기를 이겨야 다음 라운드에 진출할 가능성이 있다. 그래서 빠툼전에서 승리해야 한다"라고 각오를 남겼다.
빠툼의 위협적인 선수를 꼽아달라는 말에, 김영권은 "공격수들의 신체 조건이 뛰어나다"라고 답했다. 김영권은 "외국인 선수들이 특히 그렇다. 최근 경기를 보니 컨디션이 좋아보이더라. 그 선수들을 어떻게 방어할 것인지. 우리 선수들이 잘 얘기해서 맞춰나가야 할 것 같다"라고 답했다.
김영권은 영하 날씨에서 치른 인천 유나이티드 원정 직후 빠툼을 상대하는 것에 대해 경계했다. 김영권은 "인천 원정 이후 며칠 안 지나서 이번 경기를 준비한다. 멘탈적으로 굉장히 중요하게 준비해야 할 것 같다. 경기 중에 힘든 상황이 많이 올 텐데 어떻게 이겨내느냐가 관건이다. 어쨌든 좋은 결과가 필요하다"라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김영권은 조별 리그 4패를 당하며 사실상 탈락 기로에 놓인 빠툼임에도 불구하고 얕봐서는 안 된다는 견해를 내놓았다. 김영권은 "지금 선수들은 분명 홈 경기라 이기려고 강한 자세로 승부할 것"이라고 내다본 뒤, "우리 역시 그 점을 예상하고 승부에 임해야 한다. 빠툼은 잃을 게 없다고 생각할 것이다. 반대로 우리에게는 압박이 될 수 있다. 우리 선수들은 그 점을 염두에 두고 경기에 임해야 한다"라고 경계했다.
글=김태석 기자(ktsek77@soccerbest11.co.kr)
사진=울산 현대, 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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