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11 현장] 빠툼 사냥 천명한 홍명보 감독, "토너먼트 가려면 승리 외에는 다른 길 없다"

김태석 기자 2023. 11. 27. 18: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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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명보 울산 현대 감독이 2023-2024 AFC 챔피언스리그 조별 리그 통과를 위해 반드시 잡아야 할 빠툼 타니전에서 현실적 어려움에도 불구하고 승리를 거둘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홍 감독이 지휘하는 울산은 내일(28일) 저녁 7시(한국 시각) 빠툼타니 BG 스타디움에서 예정된 2023-2024 AFC 챔피언스리그 I그룹 5라운드에서 태국 강호 BG 빠툼 유나이티드와 대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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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스트 일레븐=빠툼타니/태국)

홍명보 울산 현대 감독이 2023-2024 AFC 챔피언스리그 조별 리그 통과를 위해 반드시 잡아야 할 빠툼 타니전에서 현실적 어려움에도 불구하고 승리를 거둘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홍 감독이 지휘하는 울산은 내일(28일) 저녁 7시(한국 시각) 빠툼타니 BG 스타디움에서 예정된 2023-2024 AFC 챔피언스리그 I그룹 5라운드에서 태국 강호 BG 빠툼 유나이티드와 대결한다. 지난 24일 인천 유나이티드 원정에서 아쉽게 패한 직후 태국으로 원정길에 오른 울산은 조별 리그 통과를 위해서는 이번 빠툼전에서 반드시 승리해야 한다.

홍 감독은 27일 오후 5시 30분 BG 스타디움 기자회견장에서 열린 경기를 위한 사전 기자회견에서 "가장 큰 변수는 날씨다. 지난 인천 유나이티드 원정과는 다른 날씨라 이 점을 고려해야 한다. 우리에게는 아주 중요한 경기이며, 이전 경기와는 다른 상황인 만큼 오늘 하루 잘 준비해서 좋은 경기할 수 있도록 하겠다"라고 빠툼전에 임하는 각오를 전했다. 영하의 날씨에서 경기를 하다 30도가 넘는 습하고 더운 날씨에서 경기를 해야 하는 어려움이 있지만 이겨야 한다는 점을 분명히 한 것이다.

토너먼트 진출 여부와 관련한 질문에 대해서는 오로지 승리 외에는 해법이 없다고 말했다. 홍 감독은 "승리 외에는 다른 길은 없다. 남은 두 경기를 모두 이기면 우리에게도 충분한 기회가 있다. 그래서 이번 빠툼전 승리는 더욱 승리가 필요하다"라고 말했다.

홍 감독의 울산은 이번 AFC 챔피언스리그 조별 리그에서 2승 2패를 기록 중이다. 2패는 모두 원정에서 나왔다. 이번 원정을 달라야 하는 울산이다. 홍 감독은 이 점에 대해 "인천전 직후 하루 회복하고 태국으로 넘어왔다. 실질적인 준비는 오늘 하루 뿐"이라고 어려움을 호소하면서도, "그래서 오늘 훈련이 중요하다. 내일 경기를 정말 잘 준비해서 목표로 하는 승리를 가져오겠다"라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홍 감독은 빠툼이 현재 조별 리그에서 4연패를 당하고 있는 것에 대해서는 크게 신경쓰지 않는 모습이다. 도리어 경계했다. 홍 감독은 "상대에게 이번 경기가 그리 중요하지 않을 수 있겠지만, 그들에게는 홈 경기인 만큼 무기력한 모습을 보이진 않을 것이다. 토너먼트 진출 여부를 떠나 강하게 승부를 걸어올 것이다. 우리는 그 점을 잘 준비해야 한다"라고 말했다.

글=김태석 기자(ktsek77@soccerbest11.co.kr)
사진=울산 현대, 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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