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특수교육 대상자 68%가 일반학교 재학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서울 내 특수교육 대상자 10명 중 7명은 일반학교에 다니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수교육이 필요한 학생은 늘고 있지만 특수학교는 부족한 탓이다.
서울교육청은 내년 2월 폐교 예정인 성수공업고 부지에 지체장애 특수학교인 '성진학교'(가명)를 지을 예정이라고 27일 발표했다.
지금까지 서울 내 장애학생들은 특수학교가 부족해 교육권을 충분히 보장받지 못하고 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서울 내 특수교육 대상자 10명 중 7명은 일반학교에 다니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수교육이 필요한 학생은 늘고 있지만 특수학교는 부족한 탓이다. 이에 서울교육청은 성수동에 특수학교를 설립하겠다고 밝혔다.
서울교육청은 내년 2월 폐교 예정인 성수공업고 부지에 지체장애 특수학교인 ‘성진학교’(가명)를 지을 예정이라고 27일 발표했다. 2029년 3월 개교를 목표로 377억원의 예산을 투입해 짓는다. 유치원부터 전공과 과정(진로·직업 교육)까지 운영한다. 지금까지 서울 내 장애학생들은 특수학교가 부족해 교육권을 충분히 보장받지 못하고 있다. 올해 기준 특수교육대상자 1만3888명 가운데 4483명(32.3%)만 특수학교에 재학 중이다. 서울교육청 관계자는 “부지 확보 자체가 힘들고 (특수학교는) 주민 선호 시설이 아니어서 설립이 어려웠다”며 “특수학교와 특수학급을 모두 확대해 학부모의 선택권을 최대한 넓히려고 노력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혜인 기자 hey@hankyung.com
▶ 클래식과 미술의 모든 것 '아르떼'에서 확인하세요
▶ 한국경제·모바일한경·WSJ 구독신청하기
Copyright © 한국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강남 버금가는 백화점 생긴다…신세계 발표에 들썩이는 곳
- "쓰러질 뻔했다"…20대 여성들 푹 빠진 '피아노 아이돌' 정체
- "한국 여자처럼 예뻐지고 싶어요"…태국서 초대박 난 회사 [양지윤의 왓츠in장바구니]
- '듀크대 수석' 한국인 공대생의 파격 도전…300억 몰렸다
- "요즘 누가 입어요"…자녀 '롱패딩' 부모가 입는 사연
- 이혜리 "이만기와 스캔들로 활동 중단"…'의남매' 였는데
- 광화문 한복판서 꽈배기 튀긴 여배우…한 달 만에 '초대박' [여기잇슈]
- 이동건 "아주 빨리·간결하게 이혼…내 편 적었다"
- "열 받아서 심박수 치솟아"…200만 돌파 '서울의 봄' 어떻길래
- '압구정 롤스로이스 돌진' 피해자 결국…"심정지로 사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