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피셜] 심판이 시즌 아웃? 분데스리가 펠릭스 브리히 주심, 십자인대 파열 부상

남정훈 2023. 11. 27. 18: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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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데스리가의 펠릭스 브리히 주심이 십자인대 파열 부상을 당했다.

독일 축구 협회는 26일(한국 시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펠릭스 브리히 주심은 자신의 기록이 걸린 경기에서 교체되었다. 토요일 저녁 늦게 진단이 확인되었다. DFB 심판은 십자인대 파열 부상을 당했다"라고 공식화했다.

펠릭스 브리히 주심은 우리에게 익숙한 심판이다.

프랑크푸르트와 슈투트가르트의 경기 전반 32분, 브리히 주심이 경기 초반 잔디에 잠시 걸려 넘어지면서 무릎을 다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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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남정훈 기자= 분데스리가의 펠릭스 브리히 주심이 십자인대 파열 부상을 당했다.

독일 축구 협회는 26일(한국 시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펠릭스 브리히 주심은 자신의 기록이 걸린 경기에서 교체되었다. 토요일 저녁 늦게 진단이 확인되었다. DFB 심판은 십자인대 파열 부상을 당했다”라고 공식화했다.

펠릭스 브리히 주심은 우리에게 익숙한 심판이다. 1999년에 독일 축구 연맹 심판 자격을 취득했고 2004년부터 분데스리가에서 심판으로 활동하고 있는 그는 2008년에 K리그 챔피언결정전 2차전의 주심을 맡았었다.

그런 그가 이번 경기에서 쓰러졌다. 프랑크푸르트와 슈투트가르트의 경기 전반 32분, 브리히 주심이 경기 초반 잔디에 잠시 걸려 넘어지면서 무릎을 다쳤다. DFB의 물리치료사와 홈 구단의 팀 닥터가 치료한 후 브리히는 경기장으로 돌아와 전반전까지 경기를 심판했다.

그러나 하프타임에 검사한 결과 그가 후반전에 출전하지 못한다는 점이 분명했다. 의사의 조언에 따라 그는 락커룸에 머물렀다. 당시 초기 진단은 이미 나빴고 심각한 인대 부상을 배제할 수 없었다.

대학 병원에서 MRI를 포함한 검사를 통해 병명이 명확하게 밝혀졌다. 브리히는 조만간 수술을 받을 예정이다. 이탈 시간은 아직 예측할 수 없다.

브리히는 경기 후 스카이 방송과의 인터뷰에서 "그게 다다. 그게 인생이다. 이제 나는 여기 서서 기록을 가지고 있다. 나도 그것에 대해 행복하다. 한편으로는 기분이 우울하기도 하다"라고 말했다. 그는 이 경기를 통해 분데스리가 344번째 출전으로 이전 기록 보유자인 볼프강 스타크 와 동률을 이뤘다.

사진 = 독일 축구 협회, 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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