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붉은 지구' 시리즈…스위스 빙하 98% 사라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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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적인 빙하 연구단체인 글래모스(GLAMOS)에 따르면 스위스 빙하는 최근 2년 사이 10%나 사라진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글래모스 측은 최악의 경우 스위스 빙하가 80년 안에 98% 사라질 것으로 전망하기도 했습니다.
SBS 취재팀은 기후위기의 심각성을 확인하기 위해 스위스 빙하 현지를 취재하고, 한국 언론 최초로 세계적 빙하 연구단체인 글래모스(GLAMOS)를 직접 방문해 각종 연구 자료들을 확보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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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적인 빙하 연구단체인 글래모스(GLAMOS)에 따르면 스위스 빙하는 최근 2년 사이 10%나 사라진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지난해 역대 최대 감소폭인 5.9%를 기록한 데 이어, 올해도 역대 두 번째로 많은 4.4%의 빙하가 녹아내렸습니다.
글래모스 측은 최악의 경우 스위스 빙하가 80년 안에 98% 사라질 것으로 전망하기도 했습니다.
스위스 빙하는 유럽의 식수와 용수, 수력 발전에 쓰이는 중요한 자원이기도 합니다.
빙하가 녹으면서 빙하 유역을 기준으로 나뉘었던 스위스와 이탈리아의 국경선마저 혼선을 빚고 있습니다.
SBS 취재팀은 기후위기의 심각성을 확인하기 위해 스위스 빙하 현지를 취재하고, 한국 언론 최초로 세계적 빙하 연구단체인 글래모스(GLAMOS)를 직접 방문해 각종 연구 자료들을 확보했습니다.
기후 변화와 빙하의 위기를 체감하고 있는 스위스 국민들은 지난 6월 국민투표를 통해 이른바 '기후혁신법'을 통과시키기도 했습니다.
취재팀은 기후 혁신법 제정에 앞장선 스위스 녹색당을 심층 취재했습니다.
기후 위기 현장을 돌아보는 기후변화 탐사보도 '붉은 지구 시리즈'의 세 번째 순서로 스위스 빙하의 모습을 오늘(27일) 오후 7시 50분 SBS 8뉴스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사진=연합뉴스)
정구희 기자 koohee@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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