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살 아들 프로 데뷔→ 리그 최연소 기록 경신… 어머니는 ‘감격의 눈물’ 폭발

주대은 2023. 11. 27. 18: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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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란체스코 카마르다(15)의 어머니가 감격의 눈물을 흘렸다.

축구 매체 '트리뷰나'는 27일(한국 시간) "카마르다의 부모는 아들이 기록을 세울 때, 감정을 숨길 수 없었다"라고 보도했다.

15살에 불과한 유스 공격수 카마르다를 명단에 포함했다.

'트리뷰나'에 따르면 카마르다의 부모님은 아들 경기를 보기 위해 경기장에 찾아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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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주대은 기자= 프란체스코 카마르다(15)의 어머니가 감격의 눈물을 흘렸다.

축구 매체 ‘트리뷰나’는 27일(한국 시간) “카마르다의 부모는 아들이 기록을 세울 때, 감정을 숨길 수 없었다”라고 보도했다.

AC 밀란은 26일 이탈리아 밀라노에 위치한 산 시로에서 열린 2023/24시즌 이탈리아 세리에 A 13라운드에서 피오렌티나를 만나 1-0 승리를 거뒀다. 이로써 밀란은 리그 3위에 위치했다.

이날 새로운 역사가 작성됐다. 주인공은 프란체스코 카마르다였다. 최근 AC 밀란은 공격수들이 부상으로 줄줄이 이탈했다. 올리비에 지루, 노아 오카포르, 하파엘 레앙 등 최전방에 방점을 찍을 수 있는 선수들이 다쳤다.

루카 요비치를 제외하면 서브 공격수가 없었다. 밀란은 ‘도박’을 선택했다. 15살에 불과한 유스 공격수 카마르다를 명단에 포함했다.

물론 근거가 없는 도박은 아니었다. 카마르다는 2017년부터 2020년까지 유소년 무대에서 87경기에서 무려 483골을 몰아쳤다. 매 경기 5골을 넘게 넣은 셈이다. 또래들 사이에서 눈에 띄는 실력을 자랑해 이탈리아 17세 이하 대표팀에 월반하기도 했다.

카마르다는 후반 38분 투입돼 약 7분 정도 그라운드를 누볐다. 뚜렷한 장면은 없었으나 의미 있는 기록이 생겼다. 그의 데뷔는 역대 세리에 A 최연소 기록이었다. 15세 260일의 나이로 이름을 올렸다.

‘트리뷰나’에 따르면 카마르다의 부모님은 아들 경기를 보기 위해 경기장에 찾아갔다. 그리고 후반 38분 장내 아나운서와 팬들이 카마르다의 이름을 연호했을 때, 눈물을 참지 못하고 흘렸다.

이미 맨체스터 시티, 레알 마드리드 파리 생제르맹 등 명문 클럽이 그에게 접근했다는 이야기도 나오고 있다. 밀란은 카마르다를 잡기 위해 미래를 약속했다. 아직 15세에 불과하지만 앞으로도 꾸준한 시간이 주어질 전망이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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