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돈쭐’ 고려대 농구부 “먹방 대결, 고연전 보다 쉽다”[채널예약]
대학 농구 최강팀이 돈쭐군단에 먹방 도전장을 내밀었다.
28일 AXN과 IHQ에서 방송되는 ‘돈쭐 맛짱뜨러 왔습니다’에서는 고려대학교 농구부와 돈쭐군단의 먹방 대결이 펼쳐진다.
강호동은 도전자군단 소개에 앞서 “어마어마하다”라며 긴장된 분위기를 조성한다. 피지컬도 먹성도 스케일이 남다르다고 예고하자 돈쭐군단은 “최홍만이냐?”라며 추측한다. 그때 ‘마지막 승부’노래가 배경으로 깔리고 고려대학교 농구부 7인이 등장한다.
고려대학교 농구부는 대학 농구 최강자라고 소개하며 “2년 연속 플레이오프 리그, MBC배, 고연전에서 우승했다”라고 자랑한다. 또 문유현 선수의 화려한 드리블 시범과 세리머니를 선보이며 “나에게 상대가 안 된다”라고 돈쭐군단에게 으름장을 놓는다.
양준 선수도 “햄버거를 한 번에 6개 먹은 적이 있다”라고 밝혔고, 이동근 선수도 “고기 먹을 때 공깃밥 7공기를 먹는다”라며 만만치 않은 먹력을 과시한다.
대결 메뉴는 돈가스와 마제소바, 냉소바, 자루소바로 전후반 90분 동안 다 먹은 빈 쟁반을 더 높이 쌓는 군단이 승리한다.
만리는 마제소바 4kg, 8인분을 13분 35초 만에 먹은 기록을 앞세워 도전자군단을 압박했고, 이에 질세라 김태훈 선수는 새우튀김을 넣은 돈가스버거 한입 먹방으로 돈쭐군단과 팽팽히 맞섰다.
또 “먹방 대결보다 고연전이 더 힘들다”라며 먹방에 여유 있는 모습도 보였다.
혈기왕성한 소화력과 패기 넘치는 고려대 농구단과 3승에 도전하는 돈쭐군단의 대결은 과연 누구의 승리로 이어질지 28일 저녁 8시 AXN과 IHQ ‘돈쭐 맛짱뜨러 왔습니다’에서 확인할 수 있다.
손봉석 기자 paulsohn@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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