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L캠프] 고등부 MVP 휘문고 박준성 "오늘 밤은 트로피와 함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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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MVP. 남다른 캠프로 기억될 것이다.
박준성은 "재밌는 시간이었다. 기존 캠프와 달리 훈련 강도가 강했다. 색다르게 느꼈다"며 "다양한 농구 캠프를 경험했는데, 이번 캠프는 코치님들의 많은 열정이 선수들을 자극했다. 수비 연습도 많이 했는데, 학교에서 훈련할 때 도움이 되고 대비할 수 있었다. 훈련도 하고 5대5도 해서 좋았다"고 KBL 캠프를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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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양구/배승열 기자] 첫 MVP. 남다른 캠프로 기억될 것이다.
27일 강원특례시 양구군 청춘체육관에서 열린 '2023 KBL 유스 엘리트 캠프'가 6박 7일의 일정을 마무리했다.
김병철 캠프장을 중심으로 정영삼, 김동욱, 오용준, 김윤태, 송창무, 신기성 코치가 총 70명의 엘리트 선수(중등부 37명, 고등부 33명)를 지도했다.
캠프 마지막날에는 5대5 경기를 통해, 코치들의 투표로 캠프 MVP를 선정했다. MVP 외에 베스트5에 김성훈, 이근준(이상 경복고2), 에디다니엘, 김민재(이상 용산고1), 김재원(광신고1)이, MIP에 표시우(양정고1)가 호명됐다. 그리고 MVP는 휘문고 1학년 박준성이 이름을 올렸다.
박준성은 "재밌는 시간이었다. 기존 캠프와 달리 훈련 강도가 강했다. 색다르게 느꼈다"며 "다양한 농구 캠프를 경험했는데, 이번 캠프는 코치님들의 많은 열정이 선수들을 자극했다. 수비 연습도 많이 했는데, 학교에서 훈련할 때 도움이 되고 대비할 수 있었다. 훈련도 하고 5대5도 해서 좋았다"고 KBL 캠프를 말했다.
이어 "솔직히 MVP를 생각하고 캠프에 참여한 것이 아니다. 열심히 하다 보니 팀이 결승에 올랐고, 슛도 잘 들어갔다. 운이 좋았다. (김)성훈이 형이 MVP를 받을 줄 알았다. 대회와 캠프 등 MVP는 처음이다. 오늘은 MVP 트로피를 품에 안고 잠들 생각이다"고 MVP 소감도 덧붙였다.
KBL에서 이름을 남긴 코치진의 한마디, 한마디는 프로를 꿈꾸는 선수들을 자극하기 충분했다. 박준성은 많은 코치 중 김동욱 코치를 직접 만나고 싶었다고.
박준성은 "평소 김동욱 선수의 플레이, 특히 점프슛을 찾아보고 그랬다. 캠프에서 김동욱 코치님을 만나게 돼 기분이 좋았다. 질문도 하고, 조언도 구했는데 친절히 알려주셔서 정말 감사하게 생각한다"고 이야기했다.
끝으로 2024년 각오를 밝혔다.
박준성은 "동계 훈련 기간에 몸을 잘 만들겠다. 팀도 4강을 목표로 열심히 준비하겠다. 개인적으로 포지션을 변경할 예정인데, 포지션에 맞는 플레이를 배우면서, 성장하는 한해가 되고 싶다. '매년 성장하는 것'이 모토다"고 전했다.
#사진_점프볼 DB(문복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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