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원 영입 없나… 아스널, 발롱도르 포디움 MF와 1년 계약 연장 계획 중

주대은 2023. 11. 27. 17: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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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스널이 조르지뉴와 1년 계약 연장을 할 가능성이 높다.

이탈리아 매체 '풋볼 이탈리아'는 "아스널은 조르지뉴와 함께 할 계획이다. 계약이 1년도 남지 않았지만 또 다른 시즌 동안 런던에 머무를 것"이라고 보도했다.

매체에 따르면 아스널은 조르지뉴와 계약 당시 포함했던 1년 연장 조항을 발동할 생각이다.

계약이 실현된다면 조르지뉴는 2025년 6월까지 아스널과 함께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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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주대은 기자= 아스널이 조르지뉴와 1년 계약 연장을 할 가능성이 높다.

이탈리아 매체 ‘풋볼 이탈리아’는 “아스널은 조르지뉴와 함께 할 계획이다. 계약이 1년도 남지 않았지만 또 다른 시즌 동안 런던에 머무를 것”이라고 보도했다.

조르지뉴는 한때 세계 정상급 미드필더였다. 나폴리 시절부터 실력을 인정받았고, 2018/19시즌을 앞두고 첼시에 입단했다. 당시 첼시 감독 사리와 궁합도 뛰어나서 ‘사리볼’의 핵심으로 불렸다. 뛰어난 축구 지능과 패스로 팀에 도움이 됐다.

한창 좋을 때는 팀 성적과 개인 성적이 동시에 따라왔다. 첼시 소속으로 2018/19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에서 우승컵을 들었고, 2020/21시즌엔 UEFA 챔피언스리그(UCL)에서 정상에 올랐다.

특히 2020/21시즌에는 UEFA 올해의 선수에 선정됐고, 발롱도르에서 3위를 차지했다. 이탈리아 국가대표에서 활약도 좋았다. UEFA 유로 2020에서 이탈리아가 유럽 정상에 오르는 데 큰 공을 세웠다.

신체 능력에 약점이 있던 조르지뉴는 점점 하락세를 탔다. 잔부상까지 생기면서 경기력이 안 좋아졌다. 2022/23시즌 첼시에서 자리를 잃었고 아스널로 이적하게 됐다.

이적 초반에는 아스톤 빌라를 상대로 환상적인 중거리슛으로 자책골을 유도하는 등 활약했으나, 한창 좋을 때 모습은 아니었다. 2022/23시즌 아스널 유니폼을 입고 16경기 1도움을 기록했다.

이번 시즌을 앞두고 데클란 라이스, 카이 하베르츠 등 중원 자원이 영입되며 입지가 줄었다. 특히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PL) 6라운드 북런던 더비에서 후반 9분 제임스 매디슨의 압박을 이기지 못하며 공을 뺏겼고, 손흥민에게 실점했다.

경기 후 축구 통계 업체 ‘소파스코어’는 조르지뉴에게 평점 6.2점을 부여했다. 현지 매체 ‘풋볼런던’은 조르지뉴를 향해 “용서할 수 없는 실수. 아르테타 감독이 기대한 것이 아니었다”라며 평점 5점으로 평가했다. 축구 매체 ‘90min’은 평점 3점과 함께 “메디슨에 의해 너무 쉽게 처분됐다”라며 혹평했다.

그래도 아스널은 조르지뉴를 긍정적으로 평가하고 있다. 그는 내년 1월이면 아스널과 계약이 끝난다. 매체에 따르면 아스널은 조르지뉴와 계약 당시 포함했던 1년 연장 조항을 발동할 생각이다.

현재 아스널은 미드필더가 부족한 상황이다. 그만한 후보 선수가 없다고 판단했다. 조르지뉴도 런던 생활에 만족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계약이 실현된다면 조르지뉴는 2025년 6월까지 아스널과 함께한다.

사진=골닷컴, 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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