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오롱FnC, ‘지속가능성대회’ 의류부문 1위

정정욱 기자 2023. 11. 27. 17: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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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오롱FnC가 최근 서울 중구 롯데호텔에서 열린 '2023 대한민국 지속가능성대회' 대한민국 지속가능성지수 의류부문에서 1위를 차지했다.

유석진 코오롱FnC 대표는 2023 지속가능경영 최고경영자상을 수상했다.

코오롱FnC는 업사이클링 기반 패션 브랜드 래코드를 필두로 코오롱스포츠, 에피그램, 르캐시미어 등 지속가능성을 대표하는 브랜드 포트폴리오를 구축하고 있다.

이는 유석진 코오롱FnC 대표의 지속가능 경영 의지에 기반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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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사이클링 브랜드 운영·지속가능 상품 확대
유석진 코오롱FnC 대표(왼쪽)와 강명수 한국표준협회장. 사진제공 l 코오롱FnC
코오롱FnC가 최근 서울 중구 롯데호텔에서 열린 ‘2023 대한민국 지속가능성대회’ 대한민국 지속가능성지수 의류부문에서 1위를 차지했다. 유석진 코오롱FnC 대표는 2023 지속가능경영 최고경영자상을 수상했다.

한국표준협회가 주관하는 대한민국 지속가능성대회는 이해관계자 그룹과 전문가가 7대 핵심주제와 40개 하위 이슈 등을 바탕으로 기업의 지속가능성 수준을 평가한다. 올해는 50개 산업, 214개 기업과 기관을 대상으로 총 2만8000여 표본의 이해관계자가 참여했다.

코오롱FnC는 업사이클링 기반 패션 브랜드 래코드를 필두로 코오롱스포츠, 에피그램, 르캐시미어 등 지속가능성을 대표하는 브랜드 포트폴리오를 구축하고 있다. 래코드는 지난해 브랜드 론칭 10주년을 맞아 기념 전시 ‘리콜렉티브: 25개의 방’을 성공적으로 선보인 바 있으며, 올해로 브랜드 론칭 50주년을 맞은 코오롱스포츠는 리사이클 소재 사용, 단일 소재 상품 기획, 업사이클링 상품 등 지속가능 관련 상품 비중을 50%까지 확대했다.

이는 유석진 코오롱FnC 대표의 지속가능 경영 의지에 기반한다. 유 사장은 지난해를 ESG 경영의 원년으로 삼고, 재고 재활용을 포함한 자원 순환 구조를 목적으로 하는 ESG 경영철학 ‘리버스’를 기반으로 다양한 경영 전략을 펼쳤으며 패션 가치사슬로의 확장에 대한 발판을 마련했다.

회사 측은 “연내 미국에 래코드와 르캐시미어를 한번에 선보이는 매장을 오픈할 계획”이라며 “국내 순환패션을 직접 소개하는 등 지속가능경영을 이어갈 것”이라고 했다.

정정욱 기자 jjay@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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