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호흡기 질환 급증에 소아과 포화‥"코로나 거치며 면역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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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에서 올겨울 유난히 호흡기 질환이 많이 발생하는 것은 코로나19 대유행 시기를 거치면서 면역력이 저하돼 발생한 '면역 격차' 때문이라는 분석이 나왔습니다.
중국 관영 글로벌타임스는 의료 전문가들을 인용해 "지난 3년 동안 사람들이 호흡기 질환 예방을 잘해왔고, 사회적 접촉 감소와 잦은 휴교·휴업으로 인해 코로나19가 아닌 다른 호흡기 감염의 빈도도 줄었다"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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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에서 올겨울 유난히 호흡기 질환이 많이 발생하는 것은 코로나19 대유행 시기를 거치면서 면역력이 저하돼 발생한 '면역 격차' 때문이라는 분석이 나왔습니다.
중국 관영 글로벌타임스는 의료 전문가들을 인용해 "지난 3년 동안 사람들이 호흡기 질환 예방을 잘해왔고, 사회적 접촉 감소와 잦은 휴교·휴업으로 인해 코로나19가 아닌 다른 호흡기 감염의 빈도도 줄었다"고 설명했습니다.
하지만 이런 경향은 결과적으로 사람들의 항체 수준을 줄여 '면역 격차'를 만들어내기 쉽다고 전문가들은 지적했습니다.
중국에서는 마이코플라스마 폐렴이 겨울철 들어 더 기승을 부리고, 인플루엔자 등 다른 바이러스까지 급격히 퍼지고 있습니다.
일부 학교는 폐렴이 퍼지자 임시 휴교에 들어갔고, 학부모들은 전염을 우려해 아이들을 등교시키지 않고 있습니다.
신경보에 따르면 베이징 수도소아과연구소의 경우 일일 문진 환자가 최고 9천여 명에 달했고, 10월, 11월 환자는 포화 상태입니다.
윤성철 기자(ysc@mbc.co.kr)
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news/2023/world/article/6547710_36133.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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