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왕이, 이-하마스 전쟁 관련 안보리 회의 주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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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이 중국공산당 중앙정치국 위원 겸 외교부장이 29일(현지시간) 미국 뉴욕을 방문해 이스라엘과 하마스의 전쟁을 논의하기 위한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안보리) 회의를 직접 주재한다.
왕원빈 중국 외교부 대변인은 27일 정례브리핑에서 "중국은 이번달 유엔 안보리 순회 의장국으로, 29일 이스라엘-팔레스타인 관련 고위급 회의를 개최(소집)하고, 왕 위원이 뉴욕에서 이번 회의를 직접 주재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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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개 국가 해법' 등 기존입장 되풀이 예상
[서울=뉴시스] 문예성 기자 = 왕이 중국공산당 중앙정치국 위원 겸 외교부장이 29일(현지시간) 미국 뉴욕을 방문해 이스라엘과 하마스의 전쟁을 논의하기 위한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안보리) 회의를 직접 주재한다.
왕원빈 중국 외교부 대변인은 27일 정례브리핑에서 “중국은 이번달 유엔 안보리 순회 의장국으로, 29일 이스라엘-팔레스타인 관련 고위급 회의를 개최(소집)하고, 왕 위원이 뉴욕에서 이번 회의를 직접 주재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왕 대변인은 “이번 이팔 충돌은 대량의 민간인 피해와 인도주의적 재앙을 촉발했고, 국제사회 고도의 주목을 받았다”면서 “안보리가 국제 평화와 안전을 수호하는 최우선의 책임을 이행하고 건설적인 역할을 하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그는 또 “중국은 이달 순회 의장국으로서 이팔 문제와 관련된 고위급 회의를 통해 각 관련국의 교류를 심화하고 공감대를 이뤄내며 가자지구의 인도적 위기를 완화하기를 희망한다”면서 “(이팔 전쟁) 휴전과 정전, 민간인 보호를 실현하고 ‘2개 국가해법’을 통한 팔레스타인 문제의 전면적이고 공정하며 장기적인 해결을 위해 기여하기를 바란다”고 강조했다.
이스라엘·하마스 전쟁이 발발한 이후 중국은 즉각적인 휴전을 촉구하면서 팔레스타인 국가 건설로 문제를 풀어야 한다는 ‘2국가 해법’을 해결책으로 제시해 왔다. 특히 이달에는 유엔 안보리 순회 의장국을 맡으면서 국제사회에서 중재자 이미지를 구축하기 위해 더욱 애쓰는 모습을 보였다.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지난 20일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과 전화 통화를 하고 이팔 사태에 대한 의견을 교환했고, ‘2개 국가 해법'이 충돌이 반복적으로 일어나는 것을 막는 근본적인 해결책이라고 평가했다.
왕 부장은 20일 파이살 빈 파르한 알 사우드 사우디 외교부 장관, 아이만 사파디 요르단 외무장관 등 자국을 방문한 아랍·이슬람권 외교장관 대표단을 만나 "유엔 안보리 결의안의 전면적인 이행과 즉각적인 휴전이 급선무"라며 "휴전은 이미 외교적 수사가 아닌 가자지구 주민의 생사가 달린 일"이라고 강조한 바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sophis731@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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