또다른 중재 나선 카타르…"러시아 내 우크라 어린이 구출 노력 중"

이동현 인턴 기자 2023. 11. 27. 17: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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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하메드 빈 압둘라흐만 빈 자심 알 타니 카타르 총리가 "러시아에서 우크라이나 어린이들을 구출하기 위한 노력이 현재 진행 중"이라며 "더 많은 어린이가 풀려나기를 희망한다"라고 말했다고 26일(현지시간) 미국 더힐이 보도했다.

총리는 "카타르는 우크라이나와 러시아에 국한된 것이 아니라 다양한 분쟁에서 중재 역할을 해 왔다"라며 "이것은 카타르 외교 정책의 근간이 되어 왔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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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힐 "카타르 총리, 더 많은 어린이 풀려나기를 희망"
총리 "다양한 분쟁에서 중재…이는 외교정책의 근간"
[도하(카타르)=AP/뉴시스] 모하메드 빈 압둘라흐만 빈 자심 알 타니 카타르 총리가 러시아에서 우크라이나 어린이들을 구출하는 데 최선을 다 하고 있다고 말했다고 미국 더힐이 26일(현지시간) 전했다. 사진은 지난 10월13일 카타르 도하에서 모하메드 빈 압둘라흐만 빈 자심 알 타니 카타르 총리가 토니 블링컨 미국 국무장관의 질문을 경청하고 있는 모습. 2023.11.27.

[서울=뉴시스]이동현 인턴 기자 = 모하메드 빈 압둘라흐만 빈 자심 알 타니 카타르 총리가 "러시아에서 우크라이나 어린이들을 구출하기 위한 노력이 현재 진행 중"이라며 "더 많은 어린이가 풀려나기를 희망한다"라고 말했다고 26일(현지시간) 미국 더힐이 보도했다.

총리는 "카타르는 우크라이나와 러시아에 국한된 것이 아니라 다양한 분쟁에서 중재 역할을 해 왔다"라며 "이것은 카타르 외교 정책의 근간이 되어 왔다"라고 밝혔다.

이어 그는 "이러한 노력은 현재도 계속되고 있으며 앞으로도 계속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카타르는 최근 가자지구에서 이스라엘과 다른 외국인 인질들을 구출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해 왔다. 이 과정에서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은 카타르 지도자들의 파트너십에 대해 찬사를 보냈다.

카타르는 최근 우크라이나 어린이들의 귀환을 도왔으며, 총리는 더 많은 사람을 구출하기 위해 우크라이나 및 러시아와 지속적으로 소통하고 있다고 언급했다.

총리는 "우리는 이것이 국제 평화와 안보에 대한 작은 나라의 기여라는 것을 알고 있다"고 강조했다.

그는 또 "우리는 우크라이나와 지속적인 소통을 통해 우리가 어떻게 도울 수 있는지 알고 있다"며 "러시아와의 소통 채널을 통해 우크라이나 아이를 구출하는데 중요한 역할을 수행한 적이 있다"고 덧붙였다.

카타르는 지난 10월 16일 우크라이나 전쟁중 러시아로 강제로 끌려간 어린이 4명을 가족의 품으로 돌려 보냈다.

☞공감언론 뉴시스 koiflag@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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