체흐X반 데 사르보다 뚫기 어려웠던 토트넘 GK..."내 PK를 4번이나 막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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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런 벤트는 가장 상대하기 어려웠던 골키퍼로 에우렐류 고메스를 선택했다.
프리미어리그(PL)를 오랫동안 챙겨 본 팬들이라면, 벤트의 이름을 기억할 것이다.
토트넘과 선더랜드 시절이 가장 익숙할 것이다.
영국 매체 '토크 스포츠'에 따르면, 벤트는 "가장 어려웠던 골키퍼로 고메스를 택할 것이다. 그는 내가 상대한 선수 중 가장 힘든 상대였다. 그는 나의 페널티킥을 무려 4번이나 막았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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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포투=한유철]
대런 벤트는 가장 상대하기 어려웠던 골키퍼로 에우렐류 고메스를 선택했다.
프리미어리그(PL)를 오랫동안 챙겨 본 팬들이라면, 벤트의 이름을 기억할 것이다. 잉글랜드 출신의 벤트는 2001-02시즌, 데뷔 때부터 2017-18시즌까지 오직 잉글랜드에서만 커리어를 보냈다.
수많은 팀을 거쳤다. 입스위치 타운에서 커리어를 시작했고 찰튼 애슬레틱, 토트넘 훗스퍼, 선더랜드, 아스톤 빌라, 풀럼, 브라이튼, 더비 카운티를 거쳤고 버튼 알비온에서 마지막 시즌을 보냈다.
토트넘과 선더랜드 시절이 가장 익숙할 것이다. 2007-08시즌과 2008-09시즌, 단 두 시즌 동안 토트넘에 있었지만 79경기 25골 7어시스트라는 준수한 기록을 남겼다. 또한 이 시즌에 이영표와 호흡을 맞춘 바 있어 국내 팬들에게도 자주 모습을 보였다. 2009-10시즌엔 선더랜드로 이적했고 리그에서만 24골을 넣으며 득점 랭킹 3위에 올랐다. 카를로스 테베스(23골), 프랭크 램파드(22골), 페르난도 토레스(18골) 등 걸출한 선수들이 모두 그의 아래에 있었다.
PL에서 잔뼈가 굵은 벤트. 그만큼 수많은 골키퍼들을 상대했다. 첼시의 '벽' 페트르 체흐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전설' 에드윈 반 데 사르가 대표적. 이외에도 다비드 데 헤아와 조 하트 등 PL에서 한 획을 그은 선수들을 모두 상대한 바 있다.
수준급 골키퍼들을 많이 만나봤지만, 그가 뽑은 '가장 어려웠던' 골키퍼는 따로 있었다. 주인공은 과거 토트넘 등에서 활약한 고메스. 영국 매체 '토크 스포츠'에 따르면, 벤트는 "가장 어려웠던 골키퍼로 고메스를 택할 것이다. 그는 내가 상대한 선수 중 가장 힘든 상대였다. 그는 나의 페널티킥을 무려 4번이나 막았다"라고 전했다.
고메스 역시 국내 팬들에게 낯설지 않은 이름이다. PSV 아인트호벤에서 두각을 나타냈고 토트넘에서 약 5년 간 머물렀다. 2008-09시즌부터 2010-11시즌까진 주전 골키퍼로 활약하기도 했다. 2014-15시즌엔 왓포드로 이적했고 2019-20시즌까지 꾸준히 출전 횟수를 쌓았다.
한유철 기자 iyulje93@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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