밤까지 눈이나 비…서쪽지역 미세먼지 '나쁨'[퇴근길날씨]

황덕현 기후환경전문기자 2023. 11. 27. 17: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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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요일인 27일 퇴근길에는 전국이 대체로 흐리겠고 강원 동해안을 제외한 중부지방과 영호남 일부 지역에 가끔 비나 눈이 내리겠다.

밤부터 찬 공기가 남하하면서 기온이 점차 낮아지겠다.

늦은 오후부터는 비가 대부분 그친 상태이지만 서울과 인천, 경기는 밤 12시까지, 그밖의 중부 지방과 전라권, 경북 내륙, 경남 서부 내륙에는 28일 오전 6~9시까지 1㎜ 내외의 비나 눈이 내리는 곳이 있겠다.

밤에 찬 공기가 남하하면서 28일에는 기온이 3~8도 떨어질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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찬 공기 남하하면서 기온 3~8도 '뚝'…바람도 약간 강해
서울에 비가 내린 27일 오전 서울 종로구 종각역 인근에서 우산을 쓴 시민들이 출근길에 나서고 있다. 기상청은 오늘 전국 곳곳에 눈과 비가 내린 뒤 내일부터 다시 영하권 날씨가 찾아온다고 예보했다. 2023.11.27/뉴스1 ⓒ News1 장수영 기자

(서울=뉴스1) 황덕현 기후환경전문기자 = 월요일인 27일 퇴근길에는 전국이 대체로 흐리겠고 강원 동해안을 제외한 중부지방과 영호남 일부 지역에 가끔 비나 눈이 내리겠다. 밤부터 찬 공기가 남하하면서 기온이 점차 낮아지겠다.

이날 오후 5시30분까지 전국에는 최대 11.7㎜(강화)의 비가 내렸다. 백령도에 10.6㎜, 제천 9.0㎜, 충주 8.5㎜, 이천 7.5㎜의 비가 내렸다. 서울에는 3.6㎜의 비가 내렸다.

늦은 오후부터는 비가 대부분 그친 상태이지만 서울과 인천, 경기는 밤 12시까지, 그밖의 중부 지방과 전라권, 경북 내륙, 경남 서부 내륙에는 28일 오전 6~9시까지 1㎜ 내외의 비나 눈이 내리는 곳이 있겠다.

밤에 찬 공기가 남하하면서 28일에는 기온이 3~8도 떨어질 전망이다.

이 때문에 해가 진 뒤인 늦은 밤에 날씨가 추운 곳이 많겠다. 바람이 약간 강하게 불면서 체감온도가 더 낮은 곳이 있겠다.

환경부에 따르면 수도권과 충청권, 호남권, 제주는 밤에 미세먼지가 '나쁨’수준까지 치솟겠다. 이는 서쪽을 중심으로 국외 미세먼지가 유입돼 농도가 높을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이다.

ace@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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