콜린 벨호, 올해 마지막 소집 훈련..."어린 선수들 최대한 활용"

금윤호 기자 2023. 11. 27. 1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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콜린 벨 여자축구 대표팀 감독이 소집 훈련 기간 젊은 선수들 최대한 활용하겠다는 계획을 밝혔다.

벨 감독이 이끄는 여자 대표팀은 27일 오후 파주 국가대표트레이닝센터(NFC)에 소집됐다.

벨 감독은 대표팀의 세대 교체를 위해 이번 훈련에서 어린 선수들을 잘 활용하고 싶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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콜린 벨 여자축구 대표팀 감독 사진=연합뉴스 

(MHN스포츠 금윤호 기자) 콜린 벨 여자축구 대표팀 감독이 소집 훈련 기간 젊은 선수들 최대한 활용하겠다는 계획을 밝혔다.

벨 감독이 이끄는 여자 대표팀은 27일 오후 파주 국가대표트레이닝센터(NFC)에 소집됐다. 당초 대표팀은 다른 국가대표팀과 평가전을 가지려 했으나 여러 사정으로 A매치를 잡지 못하면서 소집훈련으로 대체하게 됐다.

여자 대표팀은 지난 10월 열린 2024 파리올림픽 아시아 지역 2차 예선에서 탈락해 사상 첫 올림픽 본선행에 실패했다. 태국, 북한, 중국과 B조에 속했던 한국은 1승 2무로 조 2위에 올랐지만 다른 조 2위 팀들에 밀려 본선 진출을 향한 도전을 멈춰야 했다.

A매치 기간 진행되는 소집훈련 명단에는 권다은과 원주은(이상 울산현대고), 이은영(세종고려대), 배예빈(경북위덕대) 등 어린 선수들이 다수 포함됐다. 벨 감독은 대표팀의 세대 교체를 위해 이번 훈련에서 어린 선수들을 잘 활용하고 싶다고 말했다.

벨 감독은 "현재 팀 주축인 선수들이 언제까지 지금의 폼을 유지할 수 없다. 노쇠하기 마련"이라며 "내년 그리고 다음 월드컵까지 바라봤을 때 좋은 결과를 내기 위해 어린 선수들을 계속 발굴해야 한다"고 전했다.

이어 벨 감독은 A대표팀 코치와 20세 이하(U-20) 대표팀 사령탑을 겸임하게 된 박윤정 감독과도 지속적으로 많은 소통을 할 예정이라며 어린 선수들이 성인 대표팀까지 발탁돼 활약을 이어갈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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