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일 퇴근하고 타는 스키 어때요…엘리시안강촌 12월 1일 개장

윤종진 2023. 11. 27. 17: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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춘천 엘리시안강촌 스키장이 12월 1일 개장한다.

평일 새벽 3시까지 운영해 들어가면서 평일 '퇴근하고 타는 스키'를 트랜드로 잡았다.

국내 스키장 중 유일하게 수도권 주요 교통 요충지에서 무료셔틀버스를 운영하고 있다.

야간 조명도 기존의 수은등에서 새로운 광원 LED 투과등으로 교체해 국내 스키장 중 최대 조도로 운영한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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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중 자정까지, 주말·공휴일 오전 3시까지 심야영업
▲ 엘리시안 강촌에서 스키를 즐기는 어린이들.[엘리시안 제공]

춘천 엘리시안강촌 스키장이 12월 1일 개장한다.

평일 새벽 3시까지 운영해 들어가면서 평일 ‘퇴근하고 타는 스키’를 트랜드로 잡았다. 경춘선 전철 백양리역과 인접해 수도권과 우월한 교통환경이 있어 가능하다. 국내 스키장 중 유일하게 수도권 주요 교통 요충지에서 무료셔틀버스를 운영하고 있다.

엘리시안 강촌은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스키장 방문객이 늘어날 것으로 예상해 시설과 서비스를 대폭 보강했다.

올해 초 시즌에서는 RFID(전자태그) 게이트를 도입해 번거로운 검표 절차 없이 스키장을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했고, 리프트 탑승의 대기시간을 최소화했다.

또 저전력 블루투스(BLE) 기술 도입으로 모바일 스키장이용권 구매 후 카드 형태의 입장권 없이 게이트 통과가 가능한 스마트 스키장으로 만들었다.

▲ 엘리시안강촌 스키장 야경 [엘리시안 제공]

특히 퇴근 후 스키를 위해 주중 자정까지, 주말 및 공휴일에는 오전 3시까지 야간 심야영업을 할 예정이다.

야간 조명도 기존의 수은등에서 새로운 광원 LED 투과등으로 교체해 국내 스키장 중 최대 조도로 운영한다는 방침이다.

전반적인 고객편의 수준도 한층 높아진다. 개인 프라이버시를 위해 스키하우스 내 탈의 시설을 전면 개선하는 한편, 오페라하우스 형태의 텐트에서 휴식을 즐길 수 있도록 야외 고객 쉼터도 개선한다.

스키강습 중인 자녀를 기다리는 부모를 위해 공항 라운지 형태의 ‘프레스티지 라운지’도 오픈한다. 쿠키나 음료, 라면 등은 물론 안마기 등도 준비돼 편안한 휴식을 취할 수 있다.

이밖에도 미취학아동 및 초등생을 위한 무료 스키헬멧 대여, 숙박고객을 대상으로 한 무료 입문체험강습, 체계적인 전문교육 담당강사들의 키즈스쿨 등도 운영되며 다양한 썰매를 즐길 수 있는 ‘스노우힐&펀파크’ 운영과 그릴 전문점 ‘그랑그릴’ 신규오픈까지 예정돼 있다.

▲ 엘리시안 강촌 스키장 전경 [엘리시안 제공]

엘리시안강촌 이광순 매니저는 27일 “겨울철 운전부담 없이 가볍게 방문해서 즐기고 돌아가는 스키장이라는 점 하나만으로도 많은 고객들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지만 매년 시설, 서비스, 가격 모든 면에서 어느 하나 게을리하지 않도록 하고자 노력한다”며 “올해 시즌은 특히 더 많은 개선이 이뤄진 만큼 즐거운 겨울을 많은 분들과 나눌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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