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교육청 '기자재 납품 비리 의혹' 전면 조사 착수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전남도교육청은 최근 교육단체 등이 제기한 학교 현장의 교육기자재 구입 비리 의혹에 대해 전면 조사에 착수한다고 27일 밝혔다.
도교육청은 전교조 등 교육단체와 구체적인 조사 방법과 절차, 일정 등을 협의하기로 했다.
교육청 관계자는 "전체 교직원을 대상으로 설문조사 등을 통해 납품 관련 비리 의혹이 있는지 조사할 계획"이라며 "성역 없는 조사로 청렴한 교육 현장을 만들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무안=연합뉴스) 형민우 기자 = 전남도교육청은 최근 교육단체 등이 제기한 학교 현장의 교육기자재 구입 비리 의혹에 대해 전면 조사에 착수한다고 27일 밝혔다.
도교육청은 전교조 등 교육단체와 구체적인 조사 방법과 절차, 일정 등을 협의하기로 했다.
전교조 전남지부 등 교육단체들은 지난 9일 기자회견을 열어 특정 업체가 학교 전광판 설치를 독식하는 등 기자재 선정과 납품 과정에 비리가 있다고 주장했다.
박형대 전남도의원도 행정사무감사에서 "전광판 관련 사업비 24억원 가운데 한 업체가 22억원을 낙찰받아 일감 몰아주기를 한 것으로 보인다"고 주장했다.
교육청은 지난 14일 재발 방지 대책으로 클린신고센터 구축을 제시한 데 이어, 전면 조사를 통해 의혹을 해소한다는 방침이다.
교육청 관계자는 "전체 교직원을 대상으로 설문조사 등을 통해 납품 관련 비리 의혹이 있는지 조사할 계획"이라며 "성역 없는 조사로 청렴한 교육 현장을 만들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minu21@yna.co.kr
▶제보는 카톡 okjebo
Copyright © 연합뉴스. 무단전재 -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 안무가 모니카, 결혼·임신 동시 발표…"소중한 생명이 찾아와" | 연합뉴스
- 사망사고 내곤 "딸이 운전했다"…운전자 바꿔치기한 60대 | 연합뉴스
- "망자의 마지막 대변인"…시신 4천여구 부검한 법의학자의 고백 | 연합뉴스
- 학교폭력 당한 아들…가해자 신상 적힌 유인물 붙인 아버지 무죄 | 연합뉴스
- 명문대 출신 스포츠선수, 불법촬영 혐의로 검찰 송치 | 연합뉴스
- 홍준표 "명태균 따위 놀아나지 않아…큰 사고 칠 줄 알았다" | 연합뉴스
- 산타 올해도 밤하늘 찾아오시네…성탄절 이브부터 전세계 생중계 | 연합뉴스
- [샷!] 정우성 아들을 '혼외자'라 부르면 차별인가 아닌가 | 연합뉴스
- [모스크바 테트리스] 이태원클라쓰 러시아 팬이 차린 '한강라면집' | 연합뉴스
- 계엄취재 美신문 특파원 "K드라마 같은 상황…현재 3막 초반" |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