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 선정 D-1‥외신 "사우디 목표는 억압적 왕국 평판 세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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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30세계박람회, 엑스포 개최지 결정을 하루 앞둔 가운데 유치전에 뛰어든 사우디아라비아가 엑스포 유치를 통해 억압적인 석유 수출국이라는 왕국의 평판을 세탁하려 한다는 분석이 나왔습니다.
미국 정치 전문 매체 폴리티코는 사우디의 실세인 무함마드 빈 살만 왕세자가 엑스포 개최를 사우디 대외 이미지 개선을 위한 전면적인 개혁의 핵심으로 두고 모든 것을 쏟아붓고 있다고 보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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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30세계박람회, 엑스포 개최지 결정을 하루 앞둔 가운데 유치전에 뛰어든 사우디아라비아가 엑스포 유치를 통해 억압적인 석유 수출국이라는 왕국의 평판을 세탁하려 한다는 분석이 나왔습니다.
미국 정치 전문 매체 폴리티코는 사우디의 실세인 무함마드 빈 살만 왕세자가 엑스포 개최를 사우디 대외 이미지 개선을 위한 전면적인 개혁의 핵심으로 두고 모든 것을 쏟아붓고 있다고 보도했습니다.
석유 수출 중심에서 벗어나 경제를 다변화하고, 여성의 축구경기장 출입과 운전을 허용하는 등 사우디의 보수적 이미지 탈피에 나서고 있는데, 엑스포 개최를 이 변화를 대외적으로 내보일 기회로 삼겠다는 것입니다.
사우디는 엑스포 유치를 위해 78억 달러, 우리 돈 10조 1천7백억 원 이상을 투입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2030엑스포 개최지는 현지시간 28일 프랑스 파리에서 열리는 총회에서 182개국 회원국 투표로 결정됩니다.
윤성철 기자(ysc@mbc.co.kr)
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news/2023/world/article/6547704_36133.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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