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수 3관왕' NC 페디, MVP 등극...한화 문동주 신인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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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O리그 정규시즌에서 20승을 올린 NC 투수 페디가 MVP에 선정됐습니다.
평생 단 한 번의 기회밖에 없는 신인상은 한화 투수 문동주에게 돌아갔습니다.
[문동주 / KBO리그 신인상 : (류현진) 선배님의 대단한 업적에 하나도 따라가지 못했지만 신인상 하나 따라간 거 같습니다. 너무 멀었고, 조금이나마 그래도 선배님의 길을 열심히 따라가 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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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KBO리그 정규시즌에서 20승을 올린 NC 투수 페디가 MVP에 선정됐습니다.
평생 단 한 번의 기회밖에 없는 신인상은 한화 투수 문동주에게 돌아갔습니다.
김상익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정규 시즌 투수 3관왕 NC의 에릭 페디가 올 시즌 KBO리그 MVP에 뽑혔습니다.
투수 부문 트리플 크라운은 지금까지 선동열과 류현진, 윤석민 단 3명만 일궈낸 대기록이자 외국인 선수로는 페디가 처음입니다.
한 시즌 20승과 200탈삼진을 동시에 달성한 것도 1986년 선동열 이후 37년 만에 처음입니다.
기자단 투표 111표 중 90%가 넘는 102표를 받은 페디는 이례적으로 시상식 참석을 위해 미국에서 휴식 중 다시 한국을 찾았습니다.
[에릭 페디 / 2023 KBO리그 MVP : (가장 애착이 가는 기록은) 3관왕 모두입니다. 고향처럼 느낄 수 있게 해줘서 감사하고, 마산 창원은 늘 마음 한구석에 있을 겁니다. 사랑해요.]
한화 노시환은 홈런 31개, 타점 101개로 타격 2관왕에 올랐지만 페디의 높은 벽을 넘지는 못했습니다.
신인상은 8승 8패, 평균자책점 3.72의 성적을 올린 한화 강속구 투수 문동주에게 돌아갔습니다.
문동주는 2006년 류현진 이후 17년 만에 신인상을 받은 한화 선수가 됐습니다.
[문동주 / KBO리그 신인상 : (류현진) 선배님의 대단한 업적에 하나도 따라가지 못했지만 신인상 하나 따라간 거 같습니다. 너무 멀었고, 조금이나마 그래도 선배님의 길을 열심히 따라가 보겠습니다.]
미국 골드글러브에서 착안해 올해 신설된 수비상도 투수 부문 주인공 페디 등 9개 포지션에서 초대 수상자를 배출했습니다
YTN 김상익입니다.
촬영기자:박민양
영상편집:오훤슬기
그래픽:이원희
YTN 김상익 (sikim@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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