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오·헬스케어 분야, 전기·전자 이어 대거 출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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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벤처·스타트업 특허 대상'은 우리나라 특허 흐름을 볼 수 있는 좋은 기회였다.
반도체와 바이오·헬스케어 분야 특허가 다수 출품됨과 동시에 주요 부문에서 수상했다.
의료 기술, 바이오 기술, 의약 등 바이오·헬스케어로 분류할 수 있는 특허는 총 18건 출품됐다.
대상을 비롯한 주요 상이 반도체와 바이오·헬스케어 기업에 수여된 점은 주목할 만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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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벤처∙스타트업 특허 대상 ◆
'대한민국 벤처·스타트업 특허 대상'은 우리나라 특허 흐름을 볼 수 있는 좋은 기회였다. 반도체와 바이오·헬스케어 분야 특허가 다수 출품됨과 동시에 주요 부문에서 수상했다. 이번 특허 대상은 반도체가 우리 산업의 굳건한 버팀목으로 자리 잡고 있는 가운데 바이오·헬스케어가 신성장동력으로 떠오르는 흐름을 보여줬다.
올해 출품된 총 73개 후보 중 전기·전자 분야가 41.1%(30개)를 차지한 것으로 집계됐다. 뒤이어 바이오·화학이 32.9%(24건), 기계·기구 등이 26%(19건)였다.
세부적으로는 컴퓨터 기술 18건, 의료 기술 14건 등으로 출품작 10건 중 4건(43%)이 두 가지 분야에 속했다. 의료 기술, 바이오 기술, 의약 등 바이오·헬스케어로 분류할 수 있는 특허는 총 18건 출품됐다.
이외에 전자상거래(6건), 오디오·영상 기술(3건), 기타 특수 기계(3건), 열처리 장치(3건) 등이었다.
대상을 비롯한 주요 상이 반도체와 바이오·헬스케어 기업에 수여된 점은 주목할 만하다. 대상을 수상한 쎄닉과 우수상을 받은 사피엔반도체, 메티스엑스 모두 반도체 관련 기업으로 분류된다.
최우수상을 수상한 큐롬바이오사이언스, 우수상을 받은 휴런은 바이오·헬스케어 기업이다. 수상 기업 중 반도체와 바이오·헬스케어 기업이 아닌 경우는 푸른하늘이 유일했다.
심사에 참여한 장은영 심사위원(변리사)은 "탄화규소 웨이퍼 등 최신 반도체 소재 기술부터 특정 질환에 대한 치료용 약학 조성물, 드론을 활용한 물품 배송 장치, 친환경 용기 장치 등 다양한 기술 분야의 특허가 다수 출품됐다"며 "특히 컴퓨터 기술 분야를 비롯해 정보기술(IT)과 융합한 의료 기술 분야 특허가 높은 비중을 차지해 국내 중소·벤처기업의 최신 기술 동향을 알아볼 수 있었다"고 말했다.
[강민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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