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성근 성신여대 총장 '히포시(HeForShe) 리더' 선정

신하영 2023. 11. 27. 17: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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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성근(사진) 성신여대 총장이 성평등 문화 확산에 앞장 선 남성에게 수여하는 '2023 올해의 히포시(HeForShe) 리더상'을 받았다.

성신여대는 27일 서울 중구 한국프레스센터 18층 서울클럽에서 열린 여성신문사 주최 '2023 상호 존중하는 좋은경영대상'에서 이 총장이 리더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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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아휴직 최대 3년 적용 등 성평등 문화 확산 공로
사진=성신여대 제공
[이데일리 신하영 기자] 이성근(사진) 성신여대 총장이 성평등 문화 확산에 앞장 선 남성에게 수여하는 ‘2023 올해의 히포시(HeForShe) 리더상’을 받았다.

성신여대는 27일 서울 중구 한국프레스센터 18층 서울클럽에서 열린 여성신문사 주최 ‘2023 상호 존중하는 좋은경영대상’에서 이 총장이 리더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올해의 히포시(HeForShe) 리더상’은 2013년부터 전 세계 여성이 겪는 불평등의 완전 해소를 위해 유엔여성(UN Women)이 시작한 히포시(HeForShe) 캠페인을 실천하고자 2017년 처음 제정됐다. 매년 성평등 문화 확산에 앞장 선 남성 리더를 선정, 수여하고 있다.

이 총장은 △유연근로제 실시 △여성 근로자의 육아휴직기간 최대 3년 적용 △여성벤처기업 및 여성전문인력 양성을 위한 업무협약 체결 △안전한 귀갓길을 위한 ‘성북 순찰대’ 운영 △한국 여자대학 스포츠 교류전 주관 등으로 공로를 인정받았다.

이성근 총장은 “우리 사회가 많은 발전을 거듭해 왔지만 성평등의 입장에서 보면 아직도 기울어진 운동장은 존재한다”며 “관행과 틀을 깨는 혁신으로 여성의 활동 영역을 확장하는데 기여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신하영 (shy1101@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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