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분기 탄력받은 바이오株 … 내년엔 맑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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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고금리 장기화로 부진했던 바이오 관련주 주가가 4분기 들어 반등하고 있어 주목된다.
내년에는 금리 안정화와 신약개발 성과가 확인되면서 긍정적인 주가 흐름을 기대해볼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온다.
모두 삼성바이오로직스·SK바이오로직스·한미약품 등 제약·바이오 업종으로 구성된 지수들이다.
올해 국내 제약·바이오 업종은 경기 침체와 연구개발 부진으로 주가 흐름이 좋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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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지수 1.2%보다 높아
올해 고금리 장기화로 부진했던 바이오 관련주 주가가 4분기 들어 반등하고 있어 주목된다. 내년에는 금리 안정화와 신약개발 성과가 확인되면서 긍정적인 주가 흐름을 기대해볼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온다.
27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지난 3분기 말 이후 코스피 의약품 지수 상승률은 5.5%로 같은 기간 코스피 상승률(1.2%)을 웃돌았다. KRX헬스케어 지수도 이 기간 5.4% 올랐다. 모두 삼성바이오로직스·SK바이오로직스·한미약품 등 제약·바이오 업종으로 구성된 지수들이다. 올해 국내 제약·바이오 업종은 경기 침체와 연구개발 부진으로 주가 흐름이 좋지 않았다. 다올투자증권에 따르면 2021년부터 지속된 주가 하락으로 코스피 의약품과 코스닥 제약 지수는 코스피와 코스닥지수를 각각 14%, 11% 하회했다.
하지만 제약 업종에 치명적인 고금리가 완화될 것이라는 기대와 신약 상업화나 기술 이전으로 파이프라인 확장이 가시화되며 반등하는 모양새다.
증권가에서는 내년 바이오주에 호재가 충분하다는 분석이 나온다. 신영증권은 내년 항체약물접합체(ADC), 세포유전자치료제(CGT), 비만치료제 등 주요 업황별로 확장성이 크다고 평가했다.
[명지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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