셀시우스에 500만弗 물린 집멕스, 태국서 거래 중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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싱가포르 소재 가상자산 거래소 집멕스가 태국 증권거래위원회(SEC)의 규정 준수를 위해 모든 가상자산 거래를 중단한다고 밝혔다.
지난 26일(현지시간) 코인텔레그래프에 따르면 집멕스는 사업 운영 규제에 부합하는지 확인하기 위해 25일부터 모든 거래와 예금을 일시 중단했다.
이번 거래 중단은 지난해 7월 불거진 집멕스의 유동성 위기가 원인으로 지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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싱가포르 소재 가상자산 거래소 집멕스가 태국 증권거래위원회(SEC)의 규정 준수를 위해 모든 가상자산 거래를 중단한다고 밝혔다.
지난 26일(현지시간) 코인텔레그래프에 따르면 집멕스는 사업 운영 규제에 부합하는지 확인하기 위해 25일부터 모든 거래와 예금을 일시 중단했다. 자금 인출은 거래소에 직접 문의해야 한다. 집멕스는 “내년 1월 31일 이후 웹사이트와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의 출금이 중단될 경우 고객지원팀으로 문의달라”고 공지했다.
이번 거래 중단은 지난해 7월 불거진 집멕스의 유동성 위기가 원인으로 지목된다. 테라·루나 폭락사태로 파산한 가상자산 대출기업 셀시우스에 500만 달러(약 65억 1750억 원)의 자금을 빌려준 집멕스는 싱가포르 법원에 모라토리엄(채무 이행 유예)을 신청했다. 법원은 지난해 12월까지 기한 연장을 승인했지만 자금 마련에 실패한 집멕스는 구조조정 방안 수립, 채권자 보호 등을 이유로 내년 1월 8일까지 추가 채무 유예를 요청해왔다.
한편 태국 SEC는 아킬랍 임와이 집멕스 공동 창업자와 집멕스의 법률 위반 정황이 담긴 보고서를 지난해 9월 경찰에 제출한 바 있다. 지난 1월에는 집멕스에 대한 조사를 진행하기도 했다.
신지민 기자 jmgody@decenter.krCopyright © 서울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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