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은, 오늘도 정찰위성 '만리경-1호' 보고 받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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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은 북한 노동당 총비서가 정찰위성 '만리경-1호' 운용 준비상황에 관한 보고를 받았다고 27일 북한 측이 밝혔다.
이와 관련 김 총비서는 22·24·25일에도 평양종합관제소를 찾아 만리경-1호 운용 준비상황에 관해 보고받았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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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구교운 기자 = 김정은 북한 노동당 총비서가 정찰위성 '만리경-1호' 운용 준비상황에 관한 보고를 받았다고 27일 북한 측이 밝혔다.
북한 관영 조선중앙통신에 따르면 김 총비서가 지난 25일부터 이날까지 국가항공우주기술총국 평양종합관서로부터 정찰위성운용 준비 정형에 대한 보고를 받았다.
김 총비서는 이날 오전 9시17분7초 태평양 괌에 있는 미국 앤더슨 공군기지를 촬영한 자료를 보고받았고, 지난 25일 오후 5시56분28초 이탈리아 로마를 촬영한 자료와 기타 지역을 시험 촬영한 자료도 보고받았다고 한다.
이와 관련 통신은 정찰위성 세밀 조종 과정이 예정했던 것보다 1~2일 정도 앞당겨 진행되고 있다며 김 총비서가 "정식 임무 수행 착수를 앞두고 있는 만리경-1호의 운용 준비가 성과적으로 진행하고 있는 데 대해 커다란 만족을 표하면서 국가항공우주기술총국을 높이 평가했다"고 전했다.
북한은 지난 21일 오후 평안북도 철산군 동창리 서해위성발사장에서 '천리마-1형' 로켓을 이용하 '만리경-1호' 위성을 쏴 올렸다. '만리경-1호'는 이후 고도 500여㎞ 상공의 지구 주위 궤도에 진입하는 데 성공한 것으로 평가된다.
이와 관련 김 총비서는 22·24·25일에도 평양종합관제소를 찾아 만리경-1호 운용 준비상황에 관해 보고받았다고 한다.
다만 북한은 김 총비서가 보고받았다는 위성사진이나 영상은 이날도 공개하지 않았다. 북한 측은 그동안 만리경-1호를 이용해 괌과 미 하와이, 그리고 우리나라의 주요 군사시설 지역 사진을 촬영하는 데도 성공했다고 주장해왔으나, 그 사진·영상은 아직 공개하지 않고 있다.
북한은 당초 '12월1일부터' 만리경-1호가 정식 임무를 수행할 것이라고 예고했던 상황. 그러나 이날 조선중앙통신 보도 내용대로라면 그 시기가 좀 더 앞당겨질 가능성도 있어 보인다.
kukoo@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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