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퍼팀’ KCC의 존슨 딜레마, 믿음에 답할까?[SS현장]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KCC가 '슈퍼팀'이라 불리고 있지만 아직 온전히 힘을 발휘하지 못하고 있다.
KCC 전창진 감독은 "존슨의 개인적인 능력은 분명하다. 연습경기 때나 컵대회 때 어시스트도 많았다. 하지만 지금은 주위를 보지 못한다. 한국 농구에 적응이 아직 덜 됐다"면서 "수비가 문제다. 상대 외국인 선수 수비를 1대1로 못하고 있다"라고 밝혔다.
결국 존슨이 한국 농구에 적응해야 슈퍼팀의 위력도 나올 수 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스포츠서울 | 부산=이웅희기자] KCC가 ‘슈퍼팀’이라 불리고 있지만 아직 온전히 힘을 발휘하지 못하고 있다. 알리제 드숀 존스(27·201cm)의 딜레마를 안고 있다. 존슨의 수비 문제를 잘 풀어야 정상에 도전할 수 있다.
KCC는 이번 시즌 허웅, 송교창, 최준용, 이승현으로 이어지는 국가대표 라인업을 구축했다. 여기에 달리는 빅맨 존슨을 영입해 화룡정점을 찍었다는 평가다. KBL 컵대회 우승을 차지하며 이미 그 위력을 확인했다.
기대와 달리 시즌 초반 KCC는 치고 나가지 못하고 있다. 최준용의 부상 공백 속에 허웅이 상대 집중견제에 시달렸다. 최준용에 이어 송교창이 서둘러 복귀했지만, 경기를 풀어줘야 할 존슨이 약점을 노출했다.
KCC 전창진 감독은 “존슨의 개인적인 능력은 분명하다. 연습경기 때나 컵대회 때 어시스트도 많았다. 하지만 지금은 주위를 보지 못한다. 한국 농구에 적응이 아직 덜 됐다”면서 “수비가 문제다. 상대 외국인 선수 수비를 1대1로 못하고 있다”라고 밝혔다.
수비에서 발생되는 문제가 개인 욕심으로 연결되는 게 문제다. 전 감독은 “어린 선수라 근성이 있다 보니 상대 외국 선수에 득점을 주고, 되갚으려 자신이 무리하게 넣으려다 실수한다. 좋지 않은 슛, 실책이 나온다. 오른쪽을 좋아한다고 파악이 돼 상대 수비에 막힌다. 그럴 때일수록 외곽으로 패스가 나와야 한다”고 강조했다.
존슨이 동료들을 믿고 냉정하게 경기를 하는 게 중요하다. 전 감독은 “평정심을 가져야 한다. 아직 어린 선수이고, 해외에 처음 나와 경기를 뛰는 선수다. 뛰면서 개선해나가야 한다”고 설명했다. 결국 존슨이 한국 농구에 적응해야 슈퍼팀의 위력도 나올 수 있다. iaspire@sportsseoul.com
Copyright © 스포츠서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무빙’→‘어쩌다 사장’으로 잘 나갔던 한효주…외모 변신 무색한 ‘독전2’의 어설픈 큰칼[
- 1억 드레스 입은 안은진, 레드카펫 ‘누브라’ 노출 아찔 사고…큐시트 뒤 의연한 대처
- “나도 너 좋아해” 이선균, 유흥업소 실장 통화 내용 공개→현직 의사 영장심사 [종합]
- 미남재형, 부모님 이혼+거듭된 실패 고백 “피 토하고 공황장애.. ‘웃찾사’ 폐지 후 잡부 일했
- 14kg 감량 이국주, ‘핑쿠핑쿠’ 매력 발산 도넛도 홀릴 귀여움
- 베리굿 출신 신지원, 연상의 사업가와 열애 중 “좋은 감정으로 알아가는 단계”
- 혜은이, 3월이면 장모 된다.. 딸 걱정에 눈시울 붉혀 “예비사위, 예전부터 눈여겨봐” (같이삽시
- 이시언, 절친 한혜진에 “수상한 말투”... 박나래 “광고잖아”
- [단독]SBS 최장수 임기 박정훈 사장, SBS홀딩스 대표로
- 김학래♥임미숙, 집 공개..“7년째 각방생활”(‘4인용식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