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73살 맞은 칠성사이다, 제로 시리즈도 인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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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로 73주년을 맞은 롯데칠성(005300)음료의 '칠성사이다'가 제로 시리즈로 인기를 이어가고 있다.
칼로리에 대한 부담이 없이 즐길 수 있는 칠성사이다 제로 시리즈는 최근 블루라임 맛까지 출시돼 소비자들의 선택 폭을 넓혔다는 평가다.
롯데칠성은 지난 2021년 1월 '칠성사이다 제로'를 선보인 데 이어 올 6월에는 천연 라임향을 더해 청량한 속성을 한층 더 강화한 제로 칼로리 탄산음료 '칠성사이다제로 블루라임'을 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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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적 판매량 360억캔 달성
올 6월 제로 블루라임 출시
올해로 73주년을 맞은 롯데칠성(005300)음료의 ‘칠성사이다’가 제로 시리즈로 인기를 이어가고 있다. 칼로리에 대한 부담이 없이 즐길 수 있는 칠성사이다 제로 시리즈는 최근 블루라임 맛까지 출시돼 소비자들의 선택 폭을 넓혔다는 평가다.
롯데칠성음료는 27일 지난 상반기 기준 칠성사이다의 누적 판매량이 360억캔을 넘겼다고 밝혔다. 한 캔당 높이가 13.3㎝임을 감안하면 지구 둘레(4만㎞)를 120바퀴 돌 수 있는 길이다. 롯데칠성음료 관계자는 "‘칠성사이다’는 단일품목으로 매년 굳건한 판매량을 자랑하며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탄산 브랜드로 성장했다"라고 말했다.
칠성사이다는 지난 1950년 5월 9일 처음 출시됐다. 회사의 영원한 번영을 다짐하는 의미에서 별을 뜻하는 ‘성(星)’자가 포함된 칠성사이다는 ‘한미식품공업(1967년)’, ‘칠성한미음료주식회사(1973년)’를 거쳐 현재의 ‘롯데칠성음료’가 생산하고 있다.
칠성사이다가 오랜 인기를 끌 수 있었던 것은 풍부한 탄산에 천연 레몬라임향을 더하여 청량감을 선사해 준다는 점이다. 칠성사이다는 젊은 층에게 ‘사이다’라는 밈을 만들어 내기도 했다. 갑갑한 상황이 시원하고 통쾌하게 풀릴 때, 또는 주변 눈치 탓에 쉽게 하지 못하는 말을 정확하게 표현했을 때 그런 상황을 두고 ‘사이다’라는 표현이 탄생했다.
롯데칠성은 지난 2021년 1월 ‘칠성사이다 제로’를 선보인 데 이어 올 6월에는 천연 라임향을 더해 청량한 속성을 한층 더 강화한 제로 칼로리 탄산음료 ‘칠성사이다제로 블루라임’을 출시했다. 해당 제품은 제로 칼로리 탄산음료를 즐기는 소비자에게 새로운 경험과 선택의 폭을 넓혔다는 평으로 꾸준히 판매되고 있다.
롯데칠성음료 관계자는 “칠성사이다는 국내 대표 탄산음료 브랜드로서 입지를 공고히 하고 ‘청량함’을 전달하는데 주력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칠성사이다’는 변화하는 트렌드에 발맞추며 차별화된 브랜드와 ‘청량함’을 내세운 마케팅으로 소비자 친밀도를 높여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롯데칠성음료는 다음 달 7일까지 일상을 벗어난 상황에 재미를 부여한 ‘사이다 딴 세상’ 경품 행사를 진행한다. 최신형 휴대폰, 노트북, 카메라 등이 경품으로 준비된 이번 이벤트는 칠성사이다 캔을 구매한 소비자를 대상으로 한다. 캔의 QR 코드를 통해 즉석 당첨 및 SNS 인증 이벤트를 참여할 수 있다.
박시진 기자 see1205@sedaily.comCopyright © 서울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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