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랙핑크, YG 재계약 청신호인가…업데이트 프로필에도 '4인 멤버' 유지 [MD포커스]
[마이데일리 = 박서연 기자] YG엔터테인먼트가 소속 아티스트의 프로필을 업데이트 했다.
최근 YG엔터테인먼트(이하 YG)는 공식 홈페이지에 기재된 소속 아티스트에 신인 걸그룹 베이비몬스터를 추가했다.
지난 6월 전속계약 만료된 지드래곤과 지난해 12월 YG 산하 더블랙레이블과 전속계약을 체결한 태양의 프로필은 삭제했다. 다만 빅뱅의 그룹명은 남아있는 상태다.
그런 가운데 그룹 블랙핑크 프로필에 대한 관심이 고조되고 있다. 블랙핑크는 그룹명과 함께 멤버 지수, 제니, 로제, 리사 등 개인별 프로필도 올라와 있다.
지난 2016년 데뷔한 블랙핑크는 지난 8월 데뷔 7주년을 넘겼다. YG와의 전속계약이 만료됐으나, 여전히 재계약을 논의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블랙핑크의 전속계약 만료 전후로 이들의 행보에 관심이 집중됐다. 1인 기획사 설립설, 그룹 활동 계약설 등 온갖 '설'에 YG는 "협의 중이다. 아직 확정된 바 없다"는 입장을 고수했다.
또한 YG는 지난 14일 발표한 분기보고서를 통해 "공시기준일 현재 아티스트(블랙핑크)와의 전속계약은 재계약 건으로 협상 진행 중"이라며 "최종 결과는 추후 '투자판단관련주요경영사항' 공시를 통해 안내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지난 21일(현지시간) 블랙핑크 멤버 4인은 영국 버킹엄 궁전에서 열린 국빈 방문 기념 만찬 행사에 참석했다. 멤버들은 찰스 3세 국왕으로부터 대영제국훈장(MBE)을 받았다.
'BLACKPINK WORLD TOUR [BORN PINK]'(블랙핑크 월드 투어 [본 핑크]) 서울 앙코르 공연 이후 약 3개월 만에 모인 완전체였다. 이 같은 근황과 더불어 YG 공식 홈페이지에 여전히 자리잡고 있는 블랙핑크 지수, 제니, 로제, 리사의 프로필은 이들의 재계약과 블랙핑크 활동에 '청신호'가 켜진 것이 아닌가 기대를 높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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