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8금쌀배] '관심과 후원 속에 성장' 김포시농구협회의 행복한 고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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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최대 생활체육 농구대회가 성황리에 마쳤다.
지난 26일, 경기도 김포시 김포생활체육관에서 열린 '제18회 금쌀사랑 김포시장기 전국 생활체육 농구대회'(이하 금쌀배)가 클럽부 결승을 끝으로 막이 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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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배승열 기자] 국내 최대 생활체육 농구대회가 성황리에 마쳤다.
지난 26일, 경기도 김포시 김포생활체육관에서 열린 '제18회 금쌀사랑 김포시장기 전국 생활체육 농구대회'(이하 금쌀배)가 클럽부 결승을 끝으로 막이 내렸다. 대회는 지난 18일에 개막, 19일과 25~26일 나흘간 진행됐다.
금쌀배는 명실상부 국내 생활체육 메이저 농구대회로 18번째를 맞았다. 그동안 남자 농구 동호인의 무대였지만, 올해는 대학부와 여성부가 추가되며 대회 규모를 키웠다. 총 상금은 620만 원으로 우승 상금은 클럽부 300만 원, 여성부 50만 원, 대학부 50만 원이 주어졌다.
대회를 주최한 김포시농구협회 구정회 회장은 "대한민국농구협회 디비전3 출범 TF팀에서 금쌀배 농구대회를 파일럿 대회로 시범 운영하기로 했다. 농구협회의 지원이 있었고, WKBL의 관심과 지원으로 여성부 종별을 추가해 저변 확대 활성화에 힘쓸 수 있었다"고 말했다.
이어 구 회장은 신설된 여자부에 대해 말했다. 구정회 회장은 "급하게 6개 팀을 초청해 대회를 진행했다. 이후 참가하고 싶다고 연락이 온 팀들도 있었고 몰라서 신청하지 못했다는 팀도 있었다. 내년에는 여자부 팀을 12개까지 늘려 대회를 키울 생각이다. 여성 농구동호인의 '메이저 대회' 갈증을 해소하고 싶다"고 설명했다.
종별이 더해지면서 몸집을 키운 금쌀배는 지자체의 많은 관심과 후원을 받기도 했다.
구정회 회장은 "김포시 김병수 시장님, 김포시체육회 임청수 회장님은 물론이고 국회의원과 시의원에서도 많은 관심을 주신다. 전국체전에서 성적을 내기도 했고, 이번 금쌀배에서는 죄송할 정도로 후원도 많이 따랐다. 많은 관심과 후원에 보답할 수 있는 대회로 잘 키워나가겠다"고 감사함을 전했다.
2주 동안 대회 운영과 진행에 힘쓴 박종철 김포시농구협회 사무국장은 "새롭게 종별이 더해지면서 대회를 준비하는 데 힘이 들었지만, 주변의 도움으로 무사히 마칠 수 있었다. 대회에 참가하는 팀과 선수들의 만족을 앞으로도 높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권용석 부회장, 신용한 대회운영위원장, 이진영 대회운영부위원장, 강상원 위원, 김포시농구협회 소속 동호회 gba, 빅풋, 스나이퍼 회원들, 농구연구소 김태윤 대표와 크루들, 타임4에게 감사하다"고 전했다.
*금쌀배 종별 시상
대학부
우승 : 볼케이노(연세대)
준우승 : 무브(한서대)
공동 3위 : KGB(건국대), 농쿠(경희대)
베스트5 : 박선교(농쿠), 가민혁(무브), 김기빈(KGC), 김반석, 정지강(이상 볼케이노)
MVP : 볼케이노 정지강
여성부
우승 : 아미카
준우승 : LM
공동 3위 : 더림, 파시온W
베스트5 : 최지안, 유수빈(이상 아미카), 전희교(파시온W), 조은정(LM), 임희진(더림)
MVP : 아미카 최지안
클럽부
우승 : 안양 아울스
준우승 : 서울 업템포
공동 3위 : 김포 스카이워커스, 서울 블랙라벨
베스트5 : 전상용, 정성조(이상 아울스), 권시현(업템포), 백민규(블랙라벨), 박재인(스카이워커스)
MVP : 아울스 정성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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