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퍼 로테이션 절대 안 하는 텐 하흐의 똥고집→세컨 키퍼 떠날 준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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텐 하흐가 모든 경기에 오나나를 쓰면서 세컨 키퍼 바이은드르는 불안에 떨고 있다.
축구 매체 '트리발 풋볼'은 26일(한국 시간) "알타이 바이은드르는 이미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서 불안해하고 있다"라고 보도했다.
리그 초반에 오나나가 계속해서 안 좋은 폼을 보여주면서 바이은드르에게 기회가 오나 싶었지만 텐 하흐는 그에게 절대 기회를 주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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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남정훈 기자= 텐 하흐가 모든 경기에 오나나를 쓰면서 세컨 키퍼 바이은드르는 불안에 떨고 있다.
축구 매체 ‘트리발 풋볼’은 26일(한국 시간) “알타이 바이은드르는 이미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서 불안해하고 있다”라고 보도했다.
바이은드르는 2m에 가까운 큰 키에서 나오는 넓은 커버 범위에 더해 뛰어난 반사신경까지 갖추어서 실점할 골도 막아내는 슈퍼세이브를 자주 보여준다.
텐 하흐가 직접 선택한 선수인 만큼, 기본적인 발밑도 갖추고 있고 롱킥을 통한 전개력도 준수하다. 그는 또한 라인을 높이는 전술에서의 수비라인 뒤 공간을 커버하는 스위퍼 움직임도 잘 가져간다.
MKE 앙카라귀쥐에서 유스 생활을 한 그는 팀이 튀르키예 쉬페르리그로 승격한 2018/19 시즌에 차이쿠르 리제스포르전에서 선발 출전하며 1부리그 데뷔전을 치렀다. 그 후 2019년 김민재의 페네르바체로 이적한 그는 오자마자 주전 골키퍼로 낙점받아 시즌 35경기를 소화했다.
2021/22 시즌 장기 부상으로 인해 베르케 외제르에게 주전 자리를 내준 그는 다시 부상에서 복귀하며 주전으로 올라왔고 기존 주장이었던 외질이 빠지면서 주장으로 선임됐다. 토트넘이 요리스의 대체자로 그를 영입하려 했지만 실패했고 맨유가 빠르게 그를 세컨키퍼로 영입했다.
2023년 9월 1일 맨유로 이적한 그는 데헤아의 등번호인 1번을 물려받으며 기대를 하게 만들었다. 리그 초반에 오나나가 계속해서 안 좋은 폼을 보여주면서 바이은드르에게 기회가 오나 싶었지만 텐 하흐는 그에게 절대 기회를 주지 않았다.
심지어 리그컵과 FA컵에서도 그에게 기회를 주지 않으며 바이은드르는 아직 맨유에서 뛰지 못했고, 심지어 리저브 팀에서도 뛰지 않았다. 이제 매체에 따르면 튀르키예의 갈라타사라이가 1월에 바이은드르를 주시하고 있으며 그도 이적에 열려 있다.
바이은드르에게 마지막 기회는 있다. 오나나가 2023 아프리카 네이션스컵 코트디부아르 대회 차출이 유력한 상황인지라 해당 기간동안 부상만 아니면 맨유의 주전 수문장으로 뛸 확률이 매우 높다.
하지만 그 기간 전에 바이은드르의 불만이 계속 쌓여간다면 1월에 바로 팀을 떠날 가능성도 있다.
사진 = 게티이미지코리아, T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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