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은, 또 군사정찰위성 보고받아…북 정찰위성, 로마도 촬영

안정식 북한전문기자 2023. 11. 27. 16: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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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중앙통신은 김정은이 오늘(27일) 오전 관제소로부터 지난 25일부터 오늘까지 사흘간의 정찰위성 운용준비 상황에 대해 보고받았다고 전했습니다.

중앙통신은 김정은이 오늘 오전 9시 17분 7초 태평양 괌의 앤더슨 미 공군기지를 촬영한 자료를 보고받았고, 지난 25일 오후 5시 56분 28초 이탈리아 로마시를 촬영한 자료와 기타 지역들을 시험 촬영한 자료들도 구체적으로 보고받았다고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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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가항공우주기술총국 평양종합관제소 방문 북한 김정은

김정은 북한 노동당 총비서가 국가항공우주기술총국 평양종합관제소로부터 군사정찰위성 '만리경 1호'에 대한 보고를 또 받았다고 조선중앙통신이 보도했습니다.

조선중앙통신은 김정은이 오늘(27일) 오전 관제소로부터 지난 25일부터 오늘까지 사흘간의 정찰위성 운용준비 상황에 대해 보고받았다고 전했습니다.

중앙통신은 정찰위성의 '세밀조종 과정'이 하루 이틀 정도 앞당겨 진행되고 있다고 보도했습니다.

중앙통신은 김정은이 오늘 오전 9시 17분 7초 태평양 괌의 앤더슨 미 공군기지를 촬영한 자료를 보고받았고, 지난 25일 오후 5시 56분 28초 이탈리아 로마시를 촬영한 자료와 기타 지역들을 시험 촬영한 자료들도 구체적으로 보고받았다고 전했습니다.

북한이 정찰위성 발사 이후 김정은이 관제소로부터 보고받은 사실을 수시로 공개하는 것은 정찰위성 발사의 성과를 대내외적으로 과시하려는 의도로 풀이됩니다.

(사진=조선중앙통신, 연합뉴스)

안정식 북한전문기자 cs7922@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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