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TRI, 미 노스이스턴대와 '오픈 랜 상용화' 연구 협력 추진

정찬욱 2023. 11. 27. 16: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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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은 미국 보스턴에 있는 노스이스턴대학과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오픈 랜(Open RAN) 기술 분야 연구 협력을 본격 추진한다고 27일 밝혔다.

노스이스턴대학 산하 무선사물인터넷연구소(WIoT)는 오픈 랜 및 5세대·6세대(5G·6G) 이동통신 연구를 선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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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TRI-노스이스턴대학 간 MOU 체결식 [ETRI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대전=연합뉴스) 정찬욱 기자 =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은 미국 보스턴에 있는 노스이스턴대학과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오픈 랜(Open RAN) 기술 분야 연구 협력을 본격 추진한다고 27일 밝혔다.

오픈 랜은 이동통신 장비를 모듈화하고 접속 규격을 개방해 다른 제조사 장비 연동이 가능하게 하는 기술이다.

노스이스턴대학 산하 무선사물인터넷연구소(WIoT)는 오픈 랜 및 5세대·6세대(5G·6G) 이동통신 연구를 선도하고 있다.

특히 노스이스턴대학은 세계 최대 규모의 개방형 무선 시험 시스템인 콜로세움(Colosseum)과 상용 규모의 5G·6G 시험 시스템을 운용하고 있다.

최근 오픈 랜 얼라이언스(O-RAN Alliance)에서 공인받은 오픈 랜 시험센터(Open 6G OTIC)를 설립, 오픈 랜 시험 및 6G 이동통신 기술 연구 허브 기관으로 자리 잡았다.

백용순 ETRI 입체통신연구소장은 "6G 이동통신 분야 협력 체계를 구축, 오픈 랜 상용화 원천기술을 확보해 글로벌 경쟁력을 확보하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특히 ETRI에서 올해부터 시작한 오픈 랜 지능화 제어 연구 과제 목표인 오픈 랜 국제 표준화 및 글로벌 플러그페스트(PlugFest) 참여에 필수적인 국제 공동 대응체계를 구축하게 됐다"고 말했다.

이 기술 분야에는 LGU+, 유캐스트, 두두원이 공동연구기관으로 참여하고 있다.

jchu2000@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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